[BP/GAME] 추억의 오락실을 집으로 - 캡콤 홈아케이드(Capcom Home Arcade)

BP's : 어릴적 꿈은 오락실 주인, 영화관 주인이었다. 

하루 종일 오락실에 있고, 극장에 있어도 심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한 친구와 둘 중에 누가 꿈을 이루든지, 서로 돈 받지 않기로...했는데. 

넷플릭스, 스팀 덕분에 사실상 이제는 누구나 오락실 주인, 극장 주인의 행복을 어디서나 누릴 수 있다. (물리적인 공간이 주는 부분을 제외하고..) 

하지만, 예전의 오락실에서 느끼던 조이스틱의 맛은... 키보드나 조이패드로는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큐텐이나 지마켓, 쿠팡 등에서 판매하는 월광보합이라는 에뮬레이터를 구입해서 어릴적 꿈을 실현시키기도 한다. 

이런 시장을 내다봤는지, 최근 복고품 게임기 시장을 들여다보는 캡콤이 자신들의 오락실 게임을 모으고, 2인용 조이스틱을 단 캡콤 홈아케이드(Capcom Home Arcade)를 출시.

영국 아마존에서 10월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30만원 정도(199.99파운드) 

비싸기는 하지만, 예전 오락실 기판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고, 제조사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제품인 것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 

여기에 들어있는 게임은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2대쉬, 기가윙, 마계촌, 퍼즐 파이터도 있다.

(파이널 파이트만 있어도 살만한 사람 여기 있음) 

그런데, 이 게임기가 논란이 좀 있는 것 같다. 

게임기 자체에 롬 구동에 파이널번 에뮬레이터를 쓴 것. (제조사가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에뮬레이터를 가져다 변형) 

캡콤은 라이선스를 주고 개발했다고 하지만 개발자들이 많으니 이 라이선스가 합법적인 것인지 논란이.. 

영국 아마존 : https://www.amazon.co.uk/Capcom-Home-Arcade-Electronic-Games/dp/B07QS4Q3SQ

Capcom Home Arcade (Electronic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