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종의 멸종은 공룡시대의 일일 것 같지만, 사실 근대화를 통해 많은 지역에서 이뤄졌고, 가깝게는 남극에 사람들이 쥐와 기생충들을 가지고 가면서 면역력이 약한 종들을 멸종시키고 있다.
세대가 완전히 끊긴다는 것은 어찌됐던 슬픔일이다. 해충을 없애기 위해서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의도대로 되지 않고, 엉뚱하게 다른 차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타즈매니아 호랑이를 잡기 위해 나선 전문 사냥꾼 이야기를 그린 더 헌터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생물을 두고 벌어지는 사람들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중간 중간 멋진 타즈매니아의 풍경들이 장관이고, 나이가 든 윌리엄 데포의 연기는 정말 사냥꾼인 것 같이 느껴진다.
사실 내용상으로 큰 반전이나 빠른 전개는 없지만, 등장인물의 긴장감이 영화 전체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또, 자연속에서 최후의 종을 돈으로만 평가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제목 : 더 헌터(The Hunter)
개봉 : 201년
장르 : 드라마
감독 : 다니엘 네더임
주연 : 윌리엄 데포, 샘닐
평점 : ★★★★☆
imdb http://www.imdb.com/title/tt1703148/ 6.8/10
주인공인 윌리엄 데포 최근에는 스파이더맨에서 악역을 맡았지만. 내 기억에서는 언제나 플래툰...미시시피 버닝 등이 떠오른다.
전생에 공무원이었는지
군인이나 형사 역활이 잘 어울린다.
이번 편에서도 사냥꾼 역....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타즈매니아 타이거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난 현금 아니면 안해....
타즈매니아 타이거....유튜브 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이 동영상이 마지막 타즈매니아 타이거의 기록이다.
하지만 타즈매니아에서 본적이 있다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제악회사 유전자 기업 등이 타즈매니아 타이거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실제로 타즈매니아 타이거를 잡기 위해 여전히 이를 쫓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배경은 타즈매니아....
영화 전체 타즈매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다. 큰 화면으로 보면 더 좋다.
미쓰비시 SUV를 끌고 숙소를 찾기 위해 이동...
산림보호주의자 주인장이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
하지만 이 집에 있는 것은....
두 아이뿐...아버지는 산으로 들어가서 계속 안들어오고 있고 어머니는 약에 취해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사람들을 맞는다.
동네 바에 들려 보지만 모두들 그를 경계한다. 벌목이 생업인 그들은 외지인을 극도로 거부하며 산림보호주의자들을 내쫓아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 사이에는 타즈매니아 타이거를 쫓는 사람들도...
샘닐 아저씨 많이 늙으셨음. 세월이
거처를 두고 몇일 씩 비박을 하며 타즈매니아 타이거의 흔적을 찾는다.
과연 있는 것일까?
그의 목적은 타즈 매니아 타이거를 찾는 것이지만...여러가지 문제들과 겹쳐버린다.
멸종된 타즈매니아 타이거를 쫓는 사람들.
인간은 과연 종을 멸망시킬 수 있는 당위성을 가진 것일까? 살아가기 위해 인간을 위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수 많은 종이 지구상에서 사라갔다.
멸종은 아예 지구상에 개체가 없는 멸종부터 보호시설에서만 생존하고 있는 야생에서의 멸종...멸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급. 등 여러가지 분류로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꽤 많았다. 그리고 멸종 위기에 있는 종도...
1998년에는 멸종 위기 야행동식물이 194종이었는데 올해는 246종으로 늘었다. 자연속에서 보는 그 어떤 꽃들이 지금 보는 것이 마지막일 수 있는 것이다.
참고 : 나라지표
http://www.index.go.kr/egams/stts/jsp/potal/stts/PO_STTS_IdxMain.jsp?idx_cd=1463&bbs=INDX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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