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코란도 투리스모가 최근 중년들의 드림카가 되고 있다. 1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차는 로디우스를 기본으로 디자인 부문에서 많이 변경했다.
처음에는 사진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실제로보면 매번 못생긴차 베스트에 꼽혔던 로디우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면 로디우스나 액티언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지 않는 디자인인 것 같다.
코란도투리스모의 기본은 로디우스다. 이전 로디우스 모습을 본 사람은 알젰지만 기본적인 것은 로디우스와 바뀐 것이 없다.
중앙에 있는 계기판도. 로디우스 때 그것을 그대로 쓰는데 아마도 기존 틀은 그대로 유지해서 원가를 절감한 것 같다.
하지만 현대차 트라제가 나오지 않고 카니발 이후 대표할만한 모델이 없는 가운데 코란도 투리스모는 미니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다.
SUV도 4인 가족들이 캠핑을 가지에는 부족하고 세단 대신 큰차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미니밴이 맞는데, 대안은 카니발 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입차 중에 시에나와 오딧세이가 있지만 아무래도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다보면 내수차 만한 것이 없다.
실내공간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11개의 좌석이 넣다보니 공간이 1열과 2열을 제외하면 넉넉한 편이 아니다. 4열은 비상시에 쓰는 용도로...
오히려 1개 열을 없애고 공간을 더 확보하는 편은 어땠을까? 생각해보는데,. 쌍용차 입장에서는 아예 다른 업체들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경쟁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미니밴 중에 독특한 후륜 구동이라서 겨울철에 좀 불편할 것 같다. 다행히 4륜 옵션이 있기 때문에 꼭 4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4륜을 선택하면 또 가격이 애매해지고..결국 다른 자동차 업체들처럼 높은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밖에 없다.
이정도 되면 오딧세이나 시에나를 노려볼만도 하고...카니발도 살펴볼 수 있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디젤 소음과 진동에서는 좀 나아졌다는 점...
시승회 떄 몇 대에 문제가 생겨서 초기 품질의 문제가 우려되는 것도 단점.
하지만 주문하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할만큼 밀려 있다고 한다.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미니밴 좀 많이 나왔으면 한다. 올란도 같은 차량이 제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디자인이 괜찮은 비슷한 형태의 미니밴이 나오면 꽤 팔릴 것 같다.
2열까지는 넉넉...
이런 아기자기함은 미니밴의 장점...
디자인도 괜찮다. 아저씨들의 마음을 빼앗을 만큼...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고...2 3 4열을 모두 뉘이면 잠도 잘 수 있다.
눈길에서 운전해보니...4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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