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예전에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사고, 써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재미가 새로운 서비스로 옮겨간 것 같다.
지금 써보고 싶은 서비스는 구글 인박스와 MS의 스웨이.
둘 다 초대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만으로 짐작해야한다. 이런 서비스도 제품과 마찬가지로, 설명을 듣는 것과 실제로 써보는 것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인박스는 지메일의 확장판인데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현재 지메일에서 제공하는 SNS와 프로모션 등의 분류를 알아서 해주고, 디자인이 달라졌다. 모바일에서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인데,
영수증이나 은행명세서 같은 것은 같은 그룹으로 정리해서 대량의 메일을 쉽게 분류, 정리해줄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할일 목록, 알림 기능, 스케줄러와 연동 등이 가능하다. 이메일로 벌어지는 업무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
지메일을 완전히 대체하는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인박스가 정식 서비스가 되어도 지메일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한다.
구글이 메일 부문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는 것은 현재의 메일은 예전 이메일이 처음 나왔을 때와 완전히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이메일의 양이 많아졌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많게는 수백통씩 쌓이는 메일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스팸메일을 분류해두지 않으면 금방 메일보관함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메일의 중요성이 달라졌다.
이전까지 이메일은 업무의 일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업무와 일상의 대부분이다. 몇년전 받았던 이메일을 찾기 위해서 고생을 해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이메일 시스템으로 견디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이메일 1위 업체에서 다시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를 만든 것이다.
기존에는 메일을 분류하기 위해 계정을 다르게 만들거나, 아예 야후, MSN 등 다른 계정을 함께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메일은 전화와 같은 역할을 아니 전화보다 훨씬 중요하게 자신의 주요 계정이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구글은 지메일을 보완한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가 나오기 이전에 인박스를 출시해, 미리 견제를 한 것 같다.
1위 업체라도 새로운 업체에 따라잡히는 것은 언제나 발생했던 일이다.
관련링크 : https://www.google.com/i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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