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U1010

후지쯔에서도 드디어 UMPC를 내놨다.

이전부터 8인치급 소형 노트북PC, 태블릿 제품들을 내놨었고

P1610 시리즈는 내가 3년이나 써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정말 잘만들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16만엔 정도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129만원에 나왔으니.

가격도 좋다.

터치펜을 얼마나 쓰겠냐마는..

그래도 터치스크린이 좋다.

키보드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조작하기 쉽다는 얘기다.

하지만 잠깐 처본바에 따르면..

잠깐 작업을 하기에도 어려울 것 같다.

워크PC에 있는 사람은 이 걸로 400타를 친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해당이 안될 듯
 

한손으로 집어도 충분할 정도 무게다.

뒷면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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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블은 아주 부드럽고 힌지도 튼튼하게 되어 있다.

손가락이 너무 큰가?

내가 손가락이 다른 사람보다 작은 반면인데도 타이핑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잠깐 쓰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할 듯..

 
옆에 앉았던 최필식 기자가 만지고 있다.

최필식 기자는 매번 행사에서 만나는데 사람이 좋다.

 
놀랍게도 U1010은

이 작은 크기에도

오른쪽에는 CF슬롯을 왼쪽에는 SD슬롯을 내장하고 있다.

후지쯔 무서운 넘들..

SLR 가진 사람들의 백업 필수품이 될 듯..

왼쪽에는 블루투스 스위치와 전원연결선, SD슬롯, 조그와 이어폰 및 마이크 단자가 있다.

조그가 있는 것이 무지 반가웠다.

태블릿 상태에서 유용할 듯..

 
PT 동안 계속 내가 붙잡고 만져봤는데..

HSDPA 모뎀이랑 같이 쓰면 궁극의 모바일 기기로 탄생할 것 같다.

가격도 129만원이라서 낮지만.

음...돌아댕기면서 까지 PC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행사가 너무 늦게 끝나 밥도 못먹고 들어와서 일을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