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레노버 1위. HP 추격. 2016년 3분기 PC 판매량 5.7% 감소

BP's : PC에 관심은 줄어들었지만, 분기별 실적에는 관심이 간다. 

예전에 HP가 델을 앞질렀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는데, 그리고 HP가 아주 1위를 오래 끌 것으로 생각했다. 

삼성전자가 10위 안에 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 PC 부문은 일본 업체, 미국 업체를 제치고 레노버가 계속 1위다. 

그런데 이번 분기를 보니 HP가 간격을 좁히고 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시장 전망치에서는 레노버 1위, HP, 델 순이다. 

애플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많이 낮아졌는데, 맥북 수요가 아마도 아이패드 프로 쪽으로 많이 넘어간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 

만약 그렇다면 태블릿 쪽을 많이 준비해둔 업체들은 변화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업체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사실 가트너나 IDC 모두 오차가 있기 때문에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보다 전년 동기 대비 자료가 더 의미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5.7%를 기록했다. PC시장 전체가 어쩄든 최고치를 찍고 줄어들고 있는데, 양적으로는 어느 정도 버텨주겠지만 

이는 중앙아시아나 남미 등 신흥시장 중심일 것이고, 수익성이 높은 유럽과 미국 시장은 더 줄어들 것이다. 

관련링크 :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61011006705/en/Gartner-Worldwide-PC-Shipments-Declined-5.7-Percent

2016 년 및 2015 년 3 분기 PC 출하량
	16 년 Q3 출하 대수 (천대)	점유율 (%)	15 년 Q3 출하 대수 (천대)	점유율 (%)	전년 대비 성장률 (%)
레노버	14,434	20.9	14,789	20.2	-2.4
HP Inc.	14,058	20.4	13,744	18.8	2.3
델	10,111	14.7	9,856	13.5	2.6
아수스	5,397	7.8	5,271	7.2	2.4
애플	4,946	7.2	5,709	7.8	-13.4
에이서	4,613	6.7	5,370	7.3	-14.1
ETC	15,386	22.3	18,359	25.1	-16.2
총	68,945	100	79,098	100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