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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이정도면 불량. 기어 360 메모리 사용시 주의!

by bruprin 2017. 1. 24.


BP's : 얼마전 아주 골치아픈일이 있었다. 

기어 360에 들어간 메모리 카드가 빠져 나오지 않는 것이다. -_-; 

원래 마이크로 SD카드는 안쪽으로 밀어주면 튀어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누르는 순간 '에이 -_-; 뭔가 일 벌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장에서 지뢰를 밟는 느낌이랄까? 메모리 카드를 뽑는 아주 단순한 일인데도, 불행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 


그래서 계속 이 메모리카드를 뽑으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빠지는 것이다. 

아. 이 기어 360이 불량품이구나...하고 체념하면서. 

또 서비스센터 갈 생각을 하니 귀찮음이 몰려 왔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나와 같은 증상을 겪은 사람들이 다수 있었다. 

기어360 메모리 라고 검색하면 주르륵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 경험담이 나온다. 


원인은 일부 메모리, 특히 대용량 메모리 경우 메모리가 안빠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 

그래서 안빠지면 옷핀으로 잘 꺼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될까? 했는데. 되긴 한다. 


하지만, 조금씩 표면에 흠집을 내면서 해야하는 작업이고. 꺼내는 동안. 이렇게 밖에 못만드냐? 라는 생각이 절로....

메모리는 모두 샌디스크인데, 꺼내놓고 보니 16GB 메모리와 4GB 메모리 두께가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아마도 슬롯을 자사 메모리에 맞춰서 테스트를 한 것 같다. 

하지만,. 메모리라는 것이 전세계 공통인데, 이런 부분도 테스트 안했을까? 하는 생각이...


이 정도면 내부에서 문제점을 알텐데. 이에 대한 공식적인 알림을 못 찾겠다. 리콜은 아니라도 최소한 구입자들에게 주의사항으로 알려줘야하지 않을까?


관련링크 : https://www.google.co.kr/search?q=%EA%B8%B0%EC%96%B4360+%EB%A9%94%EB%AA%A8%EB%A6%AC&oq=%EA%B8%B0%EC%96%B4360+%EB%A9%94%EB%AA%A8%EB%A6%AC&aqs=chrome..69i57.2847j0j4&sourceid=chrome&ie=UTF-8



안나옴 



결국 옷핀으로 꺼냄 



하지만 옷핀이 구부러질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음. 



결국 고용량 메모리가 있음에도 저용량을 써야 하는.. 삼성 메모리만 쓰라는 고도의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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