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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W

[BP/IT] 65인치 TV 899달러. 삼성, LG를 위협할 아마존 파이어TV 에디션

by bruprin 2017. 5. 18.


BP's : 이마트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난 뒤 자체 제품을 생산하는 것처럼. 

아마존도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체 브랜드로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43인치 449.99달러, 50인치 549.99 달러, 55 인치 649.99 달러, 65인치 899.99달러. 

예약 접수를 받고 6월 14일 발매 예정. 


가격이 경쟁력 있기는 하지만, 경쟁사들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아마존 TV에는 파이어 TV 스틱 기능이 내장돼 있다. 파이어 TV 스틱은 TV HDMI 단자에 연결해서 아마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스틱형 기기. 

이 기능을 아예 TV에 넣어버린 것이다. 


자사 아마존 프라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넷플릭스, HBO NOW, Showtime, Hulu, Sling T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4K 해상도 스트리밍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아마존 음성 비서 Alexa 음성 조작 기능도 지원하는데, 마이크가 달린 리모콘이 포함돼, 음성으로 채널 변경, 앱 시작, 문자 입력, 영화 등 콘텐츠 검색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패널 해상도는 전 모델 공통으로 3,840 × 2,160. 120Hz. 쿼드 코어 CPU와 GPU 칩셋을 탑재. 

메모리는 3GB 스토리지 메모리는 16GB. SD 카드나 USB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다. 

Wi-Fi와 Bluetooth 4.1을 지원하고, HDMI 입력 단자 4개를 탑재하고 있다. 


미국이 TV가격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이정도 가격이라면...다른 TV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 같다. 

삼성전자, LG전자에서 아마존에 물건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이렇게 되어 버리니...어떻게 협상할지..

역시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콘텐츠까지 확보해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보면 삼성전자나 LG전자는 SW와 콘텐츠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소니만해도 자체 영화사, 음반사가 있으니...대응할 카드가 삼성, LG에 비해 더 있는 셈이다. 

성공할지는 두고봐야하겠지만, 그동안 아마존이 해왔던 것을 볼 때... 이 파이어TV 에디션의 성공은 다른 TV업체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될 것이다. 


관련링크 : https://www.amazon.com/dp/B06XDC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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