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드론전문업체 DJI가 또 하나의 카테고리 킬러 드론을 출시.
DJI는 아마추어 영상 촬영 이상 전문가용 드론만 출시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드론 스파크를 출시했다.
이미 국내 DJI 쇼핑몰에도 올라와 있다. 가격은 62만원.
셀카 드론은 이미 예전부터 구상이 나왔지만, 실제로 해당 업체들이 제작한 홍보영상처럼 작동하는 제품은 없었다.
릴리드론처럼 아예 나오지 못한 제품도 있고. (국내도 이런 비슷한 제품으로 펀딩을 받으려는 업체가 있는데.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투자한다고 하면 잘 살펴봐야 한다)
스파크가 주목되는 이유는 이제 일반 사용자들도 살만한 드론이 나왔다는 점이다.
물론 가격대는 높지만, 기존 장난감 드론과는 차별화 되는 제품이다.
현재 나와 있는 소형 드론도 일반인들이 조작하기는 아주 어렵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제품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스파크는 누구나 쉽게 비행을 할 수 있고, 사진을 찍게 해준다.
그리고 컨트롤러 중심의 조작방식을 바꿨다.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기존 제품들은 조종기를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놨을 뿐이다. 하지만,. 스파크는 터치만으로 이륙,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기 때문에 충돌할 염려도 없다. (이 부분이 초보자에게 매우 중요한 지점. 기존 드론이 PDA였다면 스파크는 아이폰인 셈이다)
실제로 작동이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 드론, 셀카 드론에 꼭 필요한 피사체 추적 기능이 있다. 그리고 한 지점에 계속 떠 있는 호버링 상태에서 제스처로 촬영이 가능하다. 손을 인식해 이륙과 착륙도 가능
카메라는 1/2.3인치 센서에 2축 기계식 짐벌과 소프트웨어 손떨림 보정 기능이 내장.
이미지 출처 : DJI
이 정도 이미지센서면 낮에 적당한 수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작은 크기지만 기존 DJI가 다른 드론에서 구현했던 기술 상당수 들어가 있다.
어쩌면 더 작은 크기니 더 대단할지도..
크기가 작아서 16분 밖에 비행을 하지 못하지만, 2km 내에서 HD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비행보호구역 등도 알려주고, 배터리가 별로 없으면 자동으로 귀환하는 기능도 있다.
인스파이어, 팬텀, 매빅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스파크는 기존 제품에서 더 나아가 드론에 대한 장벽을 허무는 제품이 될 것 같다.
센서 기술을 발전으로 드론도 이제 대중화가 코 앞에 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셀카'를 멋있게 찍을 수 있다는 점.
셀카봉 대신 스파크를 들고 다니면 훨씬 멋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충분한 가치를 할 것 같다.
지금 주문하면 6월 15일이 예상발송일....
관련링크 : https://store.dji.com/kr/product/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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