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예전에 명동에 소니스타일이 있을 때 지나갈 때마다 꼭 방문했는데, 그게 사라져서 좀 아쉬웠다.
이제 신제품 정보를 인터넷으로 언제나 받아볼 수 있지만, 실제 방문해서 보는 것과 모니터로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인터넷 검색이 한계가 있는 것은 자신이 관심이 없는 제품은 인식의 대상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
매장에서는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 평소에 관심이 없는 제품을 보고, 구매까지도 할 수 있지만.
웹은 검색어와 연관된 것을 중심으로 보게 되니..
남대문 시장 맞은 편, 북창동 쪽이 최근에 새로운 건물들이 생기고 있는데, 거기에 소니 센터가 생겨서 들어가 봤다.
여기를 가려고 한 것이 아니라. 지나다가 보여서 들어가게 된 것...(그런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꼭 필요하다)
플레이스테이션부터 알파, 액션캠, 엑스페리아까지 전시돼 있었다.
일단 먼저 사야하는 액션캠 주변기기. 백팩 마운트에 설치하는 부품을 사려고 하는데, 여기에도 없었다. -_-; 왜 중요부품을 뺴놓고 판매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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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을 구입하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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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관심이 있었던 A9과 엑스페리아 XZ를 봤다.
A9은 디자인은 A7시리즈와 비슷했지만, 외관부터 확실히 고급스럽다. 마치 군용제품을 보는 듯한 느낌....
그리고, 궁금했던 셔터음....
기본으로는 셔터음이 나지만, 연속촬영모드를 선택하면 소리가 나지 않게 촬영할 수 있다. 삐 소리도 안난다. (기본 모드에서도 소리가 안나는지는 확인을 못했다. 셔터 소리가 조금 난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AF. 지금 가지고 있는 A7r과 비교해서 확연히 좋아졌다. 최근 만져본 카메라 중 가장 빠른 것 같다. 색감과 AF가 실제로 그렇게 나오는지는 좀 써봐야 하겠지만. 빠르다는 말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AF를 옮겨가고 있는 느낌....
엑스페리아 XZ는 이제 드디어 소니도 플래그십을 내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는 이쁘기만하고, 기능에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고급스럽고, 부드럽다.
실제로 계속 사용했을 때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면... (기존 엑스페리아는 처음에는 쾌적했다가, 사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느려지는 문제들이 있었다)
갤럭시나 G6 이외에 선택지가 될수도...
더 잘만드는 것 못지 않게, 다름이 중요한데. 일단 디자인에서 다름이 느껴졌다.
매장은 아주 넓지 않지만. 대부분 소니 제품들이 있고, 주변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소니 센터 남대문
내부는 이렇다.
액션캠은 한쪽에
-_-; 망했다. 요도바시보다 저렴한 가격도 있다.
굳이 일본에서 주변기기를 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대부분 비슷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백팩마운트 연결 부품은 없었다. 재고가 없다고....
카메라 부분이 이렇게 크다.
알파 브랜드 도입 이전..소니가 이렇게 될지 알았을까?
서비스도 가능한 듯. 예전에 남대문에 있던 AS 센터가 확장, 병합한 것 같다.
헤드폰과 스피커도...
아무튼 한번 더 와야겠다.
엑스페리아 XZ
헤드폰
사진찍어보라고 중앙에 레고가...
A9
A7 사이에 있어서 처음에는 못 봤다.
비슷하지만, 고급스러운....
몸통이 견고하다.
색감까지 잡았으면... 캐논, 니콘이 긴장해야할 듯
셔터 소리가 나는지 궁금해서..기본 모드로 찍어보니 살짝 난다.
연사모드로 해보니...
이게 찍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LCD를 보니 촬영 매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아. 소리 없이 찍히는구나..
갑자기.... 이거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A7 시리즈하고 가격 차이가 있으니. 둘 다 잘 팔릴듯
소니에도 이제 렌즈군이 확보되는 것이 큰 강점인 것 같다.
a9 때문에 a99 2 입지가 애매해진 것 같다.
엑스페리아 XZ . 이쁘다
베젤은 넓지만... 차별화된 디자인
카메라 성능이 어떨지..
나중에 해외 모델을 한번 구해봐야겠다.
엑스페리아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XZ, X퍼포먼스, Z 시리즈로 나뉜다.
익숙하지 않은데... 이 모델명은 좀 더 쉽게 바꿔야 할 듯.
이쁘다.
스피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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