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후지필름 하이브리드 디카 'X-E3'

BP's :후지필름이 최근 내놓는카메라들을 보면, 디지털 카메라 보다는 세련된 필름 카메라 같다. 그런데, 그 예전 필름카메라의 멋을 살리면서, 기능도 개선하니..

사람들이 처음에는 후지필름이 얼마나 이런 제품들을 내놓을 수 있을까? 하다가..

몇 세대를 거쳐서 꾸준히 제품을 발매해주니...후지필름만의 영역이 만들어진 것 같다. 

삼성전자도 이렇게 2세대만 추가로 내놨어도.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을텐데..

후지필름은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FUJIFILM X-E3'을 9월 28일 일본에서 발매한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 예상가격은 본체가 11만 5000엔 전후, 렌즈 키트가 15만 5000엔 전후. 

렌즈 키트는 표준 줌 렌즈 F18-55mmF2.8-4 R LM OIS.

본체 색상은 실버와 블랙.

신제품은 X-E1(2012년 11월 발매) X-E2 (2013년 11월 발매) 후속 기종 XE시리즈 신제품이다.

XE 시리즈는 X-Pro 시리즈와 비슷한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 파인더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 대신 EVF를 적용해, 더 작게 만들고 가겨을 낮췄다.(비싸지만 비싸지 않은 이상한 가격 구조)  

본체 크기는 121.3 × 73.9 × 42.7mm · 337g. 

X-E2에서 장점은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상위 모델인 X-Pro2 X-T2 X-T20, X100F와 같은 것을 사용한다. 

이미지 센서는 약 2430 만 화소 APS-C 크기 'X-Trans CMOS III'센서. 화상 처리 엔진은 'X-Processor Pro". 

2016년 3월 X-Pro2에 적용된 최신 기술이 XE 시리즈에도 적용된 것. 

후면 LCD는 XE시리즈 최초 터치지원. X-Pro2와 X-T2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터치를 지원한다. 

AF 성능이 개선돼 30회/초 속도로 이동하는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AF관련 기능 강화를 다른 X 시리즈에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투스(Bluetooth LE)도 X시리즈 최초로 지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전용 앱(FUJIFILM Camera Remote)'을 통해 무선으로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주요 사양

이미지 센서 : 23.5mm × 15.6mm (APS-C 사이즈) X-Trans CMOS III 센서

유효 화소 수 : 약 2,430 만 화소

센서 클리닝 : 압전 소자에 의한 초음파 방식

감도 : ISO200~12800 (표준), ISO100~51200 (확장)

렌즈 마운트 : FUJIFILM X 마운트

노출 보정 : -5.0EV~ + 5.0EV

최고 셔터 속도 : 1 / 8,000 초 (메카 셔터), 1 / 32,000 초 (전자 셔터)

연사 : 약 8 프레임 / 초 (메카 셔터) 약 14 프레임 / 초 (전자 셔터)

파인더 : 약 236 만 화소 0.39 인치 0LED

후면 LCD : 약 104 만 화소 3.2 인치 고정

동영상 : 최대 3,840 × 2,160 (4K) 29.97p / 25p / 24p / 23.98p 100Mbps

기록 미디어 : SDXC / SDHC / SD 메모리 카드 (UHS-I / II 대응) 싱글 슬롯

배터리 : NP-W126

촬영 매수 : 약 350 매 (표준 모드)

외형 치수 : 121.3 × 73.9 × 42.7mm

무게 : 약 287g (본체 만) 약 337g (배터리 포함)

필름 카메라 스타일의 카메라를 찾는다면 X-E3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역시 경쟁 모델들에 비해 렌즈군이 풍부하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 

본체도 비싼데, 렌즈 가격도 비싸니... 

소비자들이 접근하기가 어렵다. 

특히, 캐논, 니콘, 소니, 파나소닉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후지필름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후지필름이 가지고 있는 장점. 

필름 카메라와 같은 디자인, 후지필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감...

이 감성적인 부분은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는 것 같다. 

S2pro나 602z 같은 모델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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