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PC방, 스마트폰에 밀려서 오락실이 사라지고 있는데. 그래서 가끔 오락실이 보이면 일단 들어가본다.
최신 게임은 철권 정도 밖에 없고, 대부분 오락은 예전 오락실에 있던 작품들이다.
월광보합?처럼 여러 게임들을 넣어둔 게임기도 많고.
오락실 가격도 300원에서 500원이다.
오락실에 있는 게임기보다 스마트폰 성능이 좋으니. 아무래도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는 사람은 적을 수 밖에 없다.
대전 게임처럼 실제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제외하면.. 아무래도 500원을 내고 옛날 게임을 하기는 쉽지 않다. (업주 측에서는 그것도 별로 안남겠지만)
길을 지나다가 콤콤 오락실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옛날 오락실처럼 꾸며놨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_-;
게임기는 신경써서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둔 것 같다.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켜놓으면 전기료도 안나올텐데 하는 생각이...
둘러보니까 이 걸로 수익을 내려는 것보다. 오락실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기 위해 붙어 있는 문구를 보니.. 오락실 좀 다녀본 사람이 썼을 것 같은 문구들이 있다.
오락실이 사라지는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메달류 게임이나 체감 게임 쪽으로 바뀌고 있고, 철권 같은 대전 게임도 오락실 별로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형태로 바뀌고 있다.
결국 기존 오락실의 형태로는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향수를 찾는 나같은 사람도 있는데.......아예 PC방처럼 시간당 과금을 하거나 만화 카페 처럼 운영하면 어떨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옛날 세운상가, 영등포 게임 유통하는 분들은 뭐하고 계시나?
상호 : 콤콤 오락실
주소 :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44-9
전화 : 02-737-4788
이런 모습 자체가 반갑다
나름 신경써서 만든 듯
뽑기 게임도 있다.
신야구, 파이널파이트
그런데 아무도 없다.
철권은 있다.
슈팅게임은 역시 오락실에서 해야
뭔가 하나 해보려고 했는데...딱히 끌리는 게임이 없다.
그러다가 게임기 위에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 왔다.
지능 개발
재미있는 문구들이
에전에 오락실에 있으면 엄마에게 검거? 당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예전에 학원 빼먹고 오락실에 와서 슈팅게임라이덴 을 하다가 엄마에게 끌려나가는 아이를 본적이 있다.
친구에게 맡기면 한마디 남기고 떠났다.
"죽더라도 폭탄은 다 쓰고 죽어!!"
아무튼 옛날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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