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인텔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예전에는 인텔이 새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주목 받았지만, 이제는 그만큼이 아니다.
10년 전만해도 신제품마다 엄청난 성능 차이를 보여줬고, 새로운 CPU를 탑재한 PC를 구매해야하는 그런 흐름이 만들어졌는데.
이제는 그런 역할을 PC가 아닌 스마트폰이 하고 있다.
인터넷과 유튜브, 간단한 문서작성이 되면 PC를 교체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 PC로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새로운 CPU의 등장은 반길만하다.
일상생활에서 PC사용은 큰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게임, 그래픽 작업, 동영상 등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 나은 성능에 대한 목마름은 언제나 있다. (생각해보면 예전 PC들도 쓰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멀티미디어PC를 표방해도. 결국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을 위한 제품이었다)
그래도,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CPU가 성능을 주도하는 상황이 아니라 그래픽칩셋, SSD, 메모리가 PC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텔은 새로운 CPU에 무언가 더해야했다. 그런 열쇳말로 찾은 것이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는 4K, VR, 고성능 게이밍, 360도 영상인 것 같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익스트림 에디션(Extreme Edition)을 제외하고 6코어를 실현하고, 게임 성능과 멀티 태스킹 성능을 높였다.
노트북용 CPU에는 커비 레이크 리프레시(Kaby Lake Refresh)가 코드 네임이고, 이번 데스크톱용 8세대 커코드 네임은 커피 레이크-S(Coffee Lake-S)를 사용했다.
14nm 공정을 개선한 14 ++ nm 공정을 적용.
가장 큰 특징은 LGA 1151 소켓 최초 6코어(상위 모델 만 해당)를 구현, 하이퍼쓰레딩(Hypre-Threading)으로 코어 i7은 12 스레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위 모델인 코어 i3도 쿼드 코어로 구성돼 있다.
소켓은 7세대와 공통이지만, 전원 설계가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칩셋은 사용할 수 없다. 인텔 Z370 칩셋과 조합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Z370은 7세대 CPU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플랫폼이 된 셈이다.
CPU와 칩셋은 DMI 3.0으로 연결. CPU와는 2ch DDR4-2666, PCI Express 3.0 x16, Embedded DisplayPort 1.4, DisplayPort 1.2 / 1.4 (외부 칩 사용으로 HDMI 2.0a에도 대응 가능).
칩셋은 PCI Express 24 레인을 가지고 썬더볼트3와 옵테인 메모리(Optane Memory)를 지원한다.
옵테인 메모리는 스토리지 캐시 역할을 하는데, 이게 HDD에 사용하면 확실한 성능 개선이 있는데, SSD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인텔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하면서, Core i7-8700K을 7700K과 성능 비교를 '기어스 오브 워 4(Gears of War 4)'로 했는데. 프레임 속도가 25% 가 향상됐다고 한다. (제조사에서 공개하는 벤치마크는 언제나 참고만 해야 한다)
관련링크 :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products/processors/co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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