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소니가 위태위태해 보였는데, 최근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저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보여주는 것 같다.
소니가 160m 전방 표지판 인식 가능한 자동차 ADAS 이미지 센서 'IMX324'를 공개했다.
적층구조 1 / 1.7 인치 CMOS 이미지 센서로 유효 742만 화소, 해상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11월 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하고 샘플 가격은 1만엔. 양산은 2018년 6월을 예정하고 있다.
IMX324은 기존 센서 'IMX224MQV(127 만 화소)' 약 3배인 3849 × 1929/유효 742 만 화소를 실현.
약 160m 앞에 있는 교통 표지판도 고해상도 분석이 가능하다. 패키지는 108Pin Plastic BGA. 패키지 크기는 13.23 × 8.97mm. 이미지 센서 크기는 9.69mm(대각선).
저조도 환경에서는 감도를 더 높이기 위한 화소 가산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RCCC 컬러 필터를 적용해 고감도 2,666mV를 실현. 아주 어두운 밤에 상당하는 0.1럭스 환경에서도 보행자나 장애물을 촬영할 수 있다.
야간에 헤드 라이트나 가로등에 따라 명암이 다른 부분도, 어두운 부분은 고감도, 밝은 부분은 고해상도로 교대로 촬영해 인식하는 기능도 탑재.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 소형화, 저전력을 실현.
자동차 전자 부품의 신뢰성 시험 기준 인 AEC-Q100 Grade2을 2018년 6월까지 만족할 예정이다.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 ISO26262에 부합하는 개발 과정도 도입. 기능 안전 요구 수준 ASIL B (D)를 충족시키고, 이미지 센서에서 출력되는 이미지 변조를 방지 보안 기능을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센서는 인텔이 자율주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인수한 이스라엘 모빌아이(Mobileye)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이미지 프로세서 'EyeQ 4','EyeQ 5'를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은 향후 미래차 시장을 위한 필수 기술로. IT업체 자동차 업체들이 기술경쟁을 벌이고 있다.
얼마나 더 정확하고, 민감한 센서, 카메라,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기술 자체가 플랫폼이 될 수 있는데...
안전과 관련됐기 때문에 기술적인 우위가 중요해 보인다.
구글이나 인텔, 애플, 소니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현대 이렇게 자동차 업체들이 있지만.
나중에는 구글, 애플, 인텔 이런 차를 탈 수도 있다.
애플이 처음으로 아이폰을 내놓을 때. 그 시장 지배자는 노키아, 모토롤라 등이었다.
하지만. 그런 업체들은 수년만에 과거로 사라졌다.
자동차 시장도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
관련링크 : https://www.sony.co.jp/SonyInfo/News/Press/201710/17-094/
이번에 공개한 이미지센서 IMX324(왼쪽)와 기존 이미지 센서 IMX224 인식 능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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