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후쿠오카 텐진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묘하게 소니스타일과 살짝 비켜서 마주보고 있다.
생각해보니 도쿄 애플스토어도 소니스타일 옆.
예전에 일본에 가면 소니스타일 구경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다 보니 직접 매장에 갈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한번에 제품을 둘러보기에는 확실히 오프라인 매장을 가보는 것이 좋다.
애플스토어에는 어마어마한 사람이 있었고,
소니스타일에는 사람들보다 직원들이 더 많았다.
달라진 소니와 애플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
제품 종류는 소니가 몇 배는 많았는데..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
그래도, 소니스타일에는 신형 아이보가 있었다.
작동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소니의 새로운 희망처럼 느껴졌다.
아직 영상촬영 등 전문가 영역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소니가 어떻게 전략을 펼칠지...
일단 스마트폰이 IT의 중심이 되어버린 환경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직 소니의 색을 내지 못하는 것은 아주 치명적이다.
올해 출시한 엑스페리아가 전시돼 있었는데, 괜찮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갤럭시나 아이폰을 버리고 선택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이번 세대에는 뭔가 획기적인 것을 내주기를 바랬는데. 아무래도 한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예전에 애플이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였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애플 제품을 쓰기를 바랬다.
반대로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소니가 싫었다.
그런데, 이제는 애플은 건드리기 힘든 거대한 기업이 됐고.
소니는 주력 사업인 TV와 PC 부문을 매각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그렇다고 소니와 애플이 이전처럼 돌아갔으면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이나 애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소니가 더 성장해줬으면 좋겠다.
독점은 자신들을 통제할 수 없이 만들기 때문에...
P.S 애플스토어에서 사고 싶었던 것은 딱 한가지... 신형 애플TV.
게임도 된다.
그런데, 활용성이 제한되는 국내에서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생각해보고 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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