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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Bicycle

[BP/AUTO]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일레클(Eelecle)'

by bruprin 2019. 9. 19.

BP's :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뭔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 

(그러고 보면 2002년에 혼다 스텝콤보를 일본에서 사가지고 오신 SJ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보이는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가 있길래 이용해봤다. 

이미 따릉이를 잘 쓰고 있지만(내 자전거보다 더 많이 타는 듯) 

자전거는 아무래도 오르막길이 힘들기에...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고 싶은데, 이건 또 보관, 관리가 귀찮은데, 이렇게 공유서비스로 있으니... 

가격은 1분에 100원. 5분에 500원이 기본요금. 

따릉이는 6개월에 2만원(한번 이용에 2시간) 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엄청나지만,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하는 사업이니..(만약 따릉이를 서울시에서 안했으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1회에 몇 천원씩 내고 타야했을 것이다. 따릉이 정말 좋은 정책...) 

가입을 하려고 보니 여기 전기자전거 뿐 아니라 킥보드도 같이하는 것 같다.

자전거만 타려면 신용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되고, 킥보드까지 하려면 운전면허증도 촬영해야 한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전기자전거의 완성도. 

출력은 low, Mid, High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기존까지 다른 전기자전거를 사진 않은 이유가 전기모터가 개입할 때 너무 부자연스럽기 때문..

이게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는데.. 

개입이 부드럽지 않다. 반박자 늦게 개입하는 것 같음. 

그래도 쉽게 달릴 수 있으니. 

그리고, 오르막길을 어느 정도로 올라갈 수 있는지 였는데... 

어 좀 높다. 라는 오르막길도 페달을 지속적으로 밟으면 넘을 수 있다. 

따릉이로는 '불가능' 또는 댄싱하지 않으면 못 올라가는 오르막길도 페달질만 계속 하면 넘을 수 있다. 

하지만, 쓰로틀 방식이나 스쿠터 같은 수준을 기대하면 안된다. 계속 페달을 돌려줘야 올라갈 수 있다. 

자전거 자체의 무게는 꽤 무겁다. 한 20kg 정도 되어보이는데, 여성이 이동하기는 버거울 것 같음. 

평지는 아주 쌩쌩 잘달린다. 전기자전거의 장점은 오르막길도 있지만 평지를 달릴 때는 거의 힘이 들지 않는다. 

누가 뒤에서 계속 밀어주는 느낌. 

아직 서비스가 신촌을 중심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앞으로 계속 서비스 구역을 확대한다니...기대.

차가 막히는 강남에 도입되어야 하는데, 여기는 킥보드로 하려는 듯.

어느 정도 탔더니 11분 조금 넘었고, 결제는 1650원이었다. 

신규가입을 하면 15분 쿠폰을 주는데 이건 다음에 쓰려고 함. 

서비스 하는 지역이 확장되면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 

일레클 홈페이지  : https://elecle.bike/  

 

서비스 지역은 강북, 신촌쪽에 몰려 있음.  

이렇게 보이는 자전거를 찾아서... 

이용한 뒤에는 도로에 붉은 표시로 된 곳에 놓으면 된다.  

좀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가 있다. 따릉이보다는 작음 

에코백 하나 넣을 정도. 이 바구니가 따릉이 정도로 커지고, 짐을 묶을 밴드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음. 

출력은 버튼으로 선택 

빌릴 때 이 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잠금 풀고... 

오르막길을 올라봤다. 

일반 자전거랑은 확연한 차이 

전기자전거가 좋긴하다 

도로에서는 정말 편하다. 차들의 진행에 주의하면서 자전거 도로로.. 

따릉이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니 가격은 괜찮은 듯 

이용이 끝나면 잠금장치를 잠그고 사진을 찍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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