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레노버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6.3인치 2 in 1 노트북 '씽크패드 X1 폴드 16.3(ThinkPad X1 Fold 16.3)'을 발표.
신제품은 4:3, 2,560×2,024 600 nit, HDR 지원 터치 지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
화면을 접어서 12인치 노트북PC처럼 쓸 수도 있고,
화면을 펴서 태블릿처럼 쓸 수도 있다.
트랙 포인트 탑재 키보드, 전용 스탠드를 사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4096단계의 압력을 감지하는 펜도 옵션으로 제공.
500만 화소 카메라, 스피커×3, 마이크×4 를 탑재.
배터리 구동 시간은 14.65시간.
인터페이스는 USB4(Thunderbolt 4 지원)×2, USB Type-C 3.2 Gen 2 x 1(Video-out 지원).
OS는 Windows 11 Pro 64bit 또는 Windows 11 Home 64bit.
CPU는 12세대 인텔 코어 i7 /i5, 메모리는 최대 32GB, 스토리지는 최대 1TB.
크기는 약 345.7×276.2×8.6mm(폭×깊이×높이),
접으면 약 276.2×176.2×17.4mm.
무게는 본체만 약 1.27 kg, 키보드+스탠드는 627 g.
경쟁자들 대비 차별점은 역시 접을 수 있다는 점.
하지만 무게가 상당하고, 키보드와 스탠드를 이용한 작업을 할 때는 또 이게 완전한 노트북으로써 역할을 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인다.
이미 레노버는 2020년에 13.3인치 화면이 접히는 모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 모델은 화면이 커지고 성능이 개선된 모델.
문제는 이 제품의 가격이 2499달러(약 350만 원)인데
이 가격이면 17인치 노트북을 사고 아이패드를 따로 사도 되는 가격이다.
혁신적인 제품이지만 이 제품이 접힌다는 것 이외에 기존 노트북PC에 비해 월등한 생산력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스마트폰이야 폴드와 같은 제품은 화면이 커지는 것이 확실한 차별점이 되지만
노트북PC는 13인치만 되어도 어느 정도 작업을 하기가 수월해서
접는 화면보다는 외장 모니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더 편하다.
단순히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보다 이 제품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2년 전 나왔던 13인치 X1 폴드처럼
실제 활용도는 일부에 한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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