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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BP/RE] 21세기 미디어가 살아 남는 방법 / 뉴욕 타임스의 수익 구조 변화 Visual Capitalist

by bruprin 2023. 3. 28.

뉴욕 타임스의 수익 구조 변화

BP's : 딱딱한 정보를 시각화 자료로 바꿔주는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공개. 

2003년 이후 뉴욕타임즈의 수익 구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자료.

종이 신문과 미디어들이 수익을 확보하는 데 어려운 가운데 

뉴욕타임즈의 사례는 국내 미디어에서 참고할만하다. 

물론 이런 수익구조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일단 궤도에 올려 놓으면 외부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미디어 산업 뿐만 아니라 영화, 잡지, 음악, 책 등 수익모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모두 확인해 볼만하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Company)는 디지털 구독 모델을 출시하기 전까지 인쇄 및 온라인 광고에서 수익의 절반을 얻었다. 

나머지 수입은 유통 및 라이센스, 소개, 상업 인쇄, 이벤트 등을 포함한 기타였다. 

그러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간 수익이 5억 달러 이상 감소한 후 회사는 전환점을 찾아야 했다. 

2011년 뉴욕타임스는 새로운 디지털 구독 모델을 출시하고 일부 온라인 기사를 유료화했다.

물론 이런 변화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도 있었다.

종이 신문과 광고를 통한 수익이 서서히 줄어들고 일부 소비자는 한때 무료였던 콘텐츠가 유료화되었다는 사실에 불만을 제기해 어려움을 겼었지만 디지털 구독을 통한 수익은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2011년 디지털 구독 수익이 처음 시작된 후 첫 해에 총 4,700만 달러 의 수익을 올렸다.

2022년에는 9억 7,900만 달러 로 증가했고 총 수익의 42%를 차지했다.

물론 뉴욕타임스의 규모, 영향력, 뉴스의 품질 등을 감안하면 국내 미디어에서 이 모델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도 일관되고 수준 높은 콘텐츠에는 소비자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타협하지 않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곳들은 참고할만하다.  

연도별 뉴욕 타임스의 수익 구조 변화

관련링크 :

 

Charting Revenue: How The New York Times Makes Money

This graphic tracks the New York Times’ revenue streams over the past two decades, identifying its transition from advertising to subscription-reliant.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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