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어렸을 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배웠다. 정의는 언젠가 이기는 것이라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고 좋은 일을 하면 상을 받는 것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커가면서 그런 것들은 동화책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변해버렸다. 봤으면서도 못 본척하고, 들었으면서 못 들은 척하고...그렇게 사는 것에 익숙해졌다.
가끔 염치없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불끈 하기도 하지만...대부분 금방 잊어버리고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누군가 가리키는 손가락 쪽만 보고 있었다.
예전에 26년 이라는 만화를 보고, 상당히 몰입해서 봤다.
당시 상황을 겪은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흘렀어도 별 달라진 것이 없는 현재를 봤을 때 답답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을 뻔히 아는데도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리고 청어람에서 이 작품을 영화화 하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
그래서 청어람은 일반인 투자를 모집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인터넷은 많은 정보를 주지만, 아이러니하게 하게 인터넷을 하지 않을 때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출장 중 멍한 상태에서 26년의 영화화가 재정 때문에 어려움에 처했다는 기사를 본 것이 생각났다.
"흠 이게 언제 본 것이지? 영화가 아직 제작 전인가?" 짐작을 할 수 없어서 찾아보기로 했고,
아직 영화화에 대한 투자참여가 진행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행이다.
이 정도 응원은 해줄 수 있으니
26년 제작두레 참여하기
http://www.26years.co.kr/newdoore/pay/payment.php
26년 만화보기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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