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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안전하게 슈퍼카로 자동차 경주를 하는 법...알크래프트

by bruprin 2013. 6. 4.


BP's : 처음에는 아주 재미있다가 나중에는 심심해지는 것이 있다. 그리고 돌아보면 아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가 되는 일도 있고. 
세상에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경험해보고

'아 나는 석유 정제원이 적성에 딱맞아'
'내가 만화를 이렇게 잘 그릴 수 있다니'
'보석 세공사는 나한테 딱 맞아'
' 항공관제탑에서 벌어지는 일이 가장 스릴 있지'
'나는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태어났다' 


라는 등...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꼽을 수는 없다. 대부분 자신의 주변의 경험이나 관심이 가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게 과연 내가 맞는 것일까? 또는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나는 **가 천직이다' 라고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어릴 때 주변에서 '커서 과학자가 되어라' 또는 '선생님이 안정적이지' '의사나 변호사가 정년도 없고 돈 많이 버는거 알지?' 라는 등...의 정보들도 대부분 당시 '어른'들이 직접 경험해본 것보다 ~~더라 하는 남의 간접경험의 집합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에는 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해도 다 해볼 수 없는 일들이 많고, 그 중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기란 아주 어려운 것이다. 또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딛혀 감수하는 일도 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자신이 선택한 일을 잘 찾아서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수도 있고, 선택을 잘못해서 후회를 할 수도 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그 무엇이던지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내가 좋아라고,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해서 하는 일.....그렇게 한다면 나중에 후회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그리고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서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것 + 안해본 것을 해보고, 미지의 영역에 이리저리 도전보느 것이 재미있는 인생을 사는 일 같다. 

겪어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그렇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이전부터 알크래프트를 해보고 싶었다. 알크래프트는 체험형 레이싱게임인데 실감나게 3개의 화면을 연결해서 할 수 있고 네트워크 대전, 그리고 주행상황에 맞춰서 좌석이 반응한다. 
집에서 큰화면에 그란투리스모로 경쟁을 할 수도 있지만 바로 옆자리의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노면의 진동을 느끼면서 하니 몰입감면에서 차이가 크다. 

최근 파나텍 휠 구입을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던차에....알크래프트를 하게 됐다. 너무 멀고..혼자서는 쉽지 않았었는데...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의기투합..

처음에는 뭐 오락실이네...라고 시작했다가..=+=  

오래간만에 '재미'를 느끼고 왔다. 

가장 운전실력이 뛰어나지만 이날 3위를 차지한 M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실제 차량의 느낌이랑은 다르지만 지금까지 해봤던 레이싱 게임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다. 

나도 최근 카트를 하면서 오래간만에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재미를 느꼈는데...이날도 너무 재미있어서 운전대를 놓기 싫을 정도였다... :) 
 
상호 : 레이싱파크 평택점 (알크래프트)  서울에 건대점도 있음.  
주소 : 경기 평택시 평택동 43-3
전화 : 031-652-7857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레이싱게임을 하기 위해 레이싱을.... 


하지만 일반도로에서는 안전하게...이날 비가와서 시야확보도 잘 안됐고, 노면이 미끄러웠다. 


평택만와도 세로운 세상이다. 


장미여관이 있다... 


평택역...번화가... 


매우 좁을 골목에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한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잘 찾아봐야 한다. 


입구는 사실 좀 어설펐다. 

흠...-_-; 잘못왔나? 


PC방 분위기.... 


가격은 이렇다. 평일 낮에와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노래방과 마찬가지.. 


이런 레이싱기계가 5대가 있고, 뒤에는 화면이 한개인 기계가 있다. 


사실 게임을 할 때 좌우 모니터를 볼 겨를이 없지만, 화면이 3대인 것은 속도감 뿐 아니라 실감을 극대화해준다. 


이거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좌석은 게임 상황에 따라 움직인다... 콘솔 게임과 가장 큰 차이...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예약을 해야한다. 얼마나 할 것인지도 미리 정해야 할정도로 저녁에는 사람이 많다. 


로지텍 G27을 좀 변형한 것 같다. 사실 여기에서 좀 실망했다. 다행히 휠은 좀 나았다. 


휠...페들 쉬프트도 있다. 


기계적인 무언가로 가득차있다... 


로지텍 변속기는 체결감은 물론....기어가 물리는 느낌 자체가 별로기 때문에 오토로.... 


처음에 한명이 레이싱 게임 방을 만들면 로컬 네트워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스타크래프트 IPX 같은.. 


카드 시스템도 있나보다. 우리는 노래방처럼 시간 30분 넣어주고 했다. 


안전띠도 있다. 


언제나.... 안전띠는 필수... 


그리고 게임시작... 


처음에 셋업하는데 잠시 시간이 걸린다. 


꿈에 그리던 차를 모두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리고 사고 내도 보험처리 안해도 된다... 


드림카 중 하나인 애스턴마틴으로...  


실제 운전실력이 꼭 게임에서도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동일 차종으로도 경쟁... 


여러대 차로 해봤는데...각 차종마다 차이가 확연히 달랐다. GT-R과 애스턴마틴, M3가 아주 좋은차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돌아오는 길은 안전하게...

오래간만에 재미를 느끼게해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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