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게임에 관심이 좀 떨어졌을 때에도 중간 중간 오락실이 보이면 들어가서 이런 저런 구경을 했는데, 이제는 오락실이 사라지니 찾아볼 수가 없다.
아예 오락실 카페 같은게 있어서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게임을 하거나 구경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엇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콘솔 게임기가 아니면 오락실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면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는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자신의 정보를 다 입력하고, 게임 이력이 모두 누적되는 것은 굉장히 귀찮게 여겨진다.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동전을 넣으면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차제도 충분히 재미가 있는데, 모든 정보를 놓치지 않고 가져가서 분석하려고 하니 그런 속 내가 거북하다.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들고, 아닌 사람은 개인정보 같은거 필요 없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제 오락실 게임이 사양산업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일본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게임기를 찾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고해상도 게임을 할 수도 있지만. 체감 게임 같은 경우는 확실히 직접 하는 것이 재미 있다.
그리고 버튼을 연타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버추어 파이터, 버추어 사커, 버추어 캅....내가 좋아하는 게임은 대부분 세가 게임인데, 오락실에서 살아남은 것은 남코 게임들이다.
이 쪽도 쉽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새로운 게임이 계속 나오나 보다. 타임크라시스 5와 철권7이 나오는 것같은데. 정작 이런 게임이 나와도 오락실에서 즐길 수 없으니 좀 재미가 떨어진다.
스트리트파이터 4 경우가 그런데, PS3로 온라인으로 하면 대전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렉 없이 바로 게임을 할 수있다. (물론 중간에서 끊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사람과의 대전이라고 해도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 또는 멀리 있는 사람들과 할때의 편리함 대신. 직접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하다.
프로게이머들의 경쟁이 아니라 우연히 만나서 한게임 즐길 수 있는 동네 게이머들간의 경기도 재미있는데..
그런게 사라져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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