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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피자 업체들의 모바일 앱 경쟁

by bruprin 2015. 5. 12.



BP's : 배달앱 시장이 생각보다 꽤 큰 것 같다. 이런 배달앱이 성장한 것은 기존 매장들에서 그만큼 인터넷 기반의 마케팅을 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업무에도 바쁜데 이런 부분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업계는 좀 다른데, 거대 치킨 프랜차이즈 경우에는 가맹비도 높은데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그런 역량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기존 인테리어, 가맹점 확보의 노력에만 신경을 쓴... 


외국계 프랜차이즈업계도 마찬가지다. 스타벅스만 어느정도 괜찮고(별 모으기와 결제하기를 빼면 내부 UI는 너무 불편하다), 나머지는 한 10년전 인터넷 웹페이지를 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식음료, 유통 부문에는 IT기업과는 다른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경쟁자들도 IT쪽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앞서면 큰 경쟁력이 될텐데. 


피자 프랜차이즈 쪽이 그나마 자체 앱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 같다. 

도미노는 기본 주문 앱에 도우와 토핑 등을 제작해서 주문할 수 있는 도미노 마이키친이라는 앱을 내놨는데, 증강현실까지 도입해서 꽤 공을 들여 만들였다. 

마음에 드는 토핑을 쓰면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 단점인데,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서 해당 피자에 자신의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피자헛은 최근 업데이트를 해서 좀 좋아졌는데, 사용평을 보니 이전 버전에서는 제한된 기능만 된 것 같다. 

이미지상으로 보면 피자헛이 가장 이런 부분을 잘 할 것 같은데, 모바일이나 인터넷 쪽은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예전에만해도 피자헛 브랜드는 독보적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무너진 듯.. 


미스터피자는 국내 브랜드인데, 역시나 국내 브랜드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 같다. 

좀 더 재미있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 좋을텐데. 국내 브랜드이니 한류와 엮어서 해외로 진출해도 좋을 것 같다.

UI가 역시 불편핟. 


찾다보니 기존까지 오프라인에서 경쟁이 온라인으로, 온라인에서 특히 모바일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아직까지 전체적인 수준은 편차가 크지 않지만. 신경을 쓰는 업체들과 그렇지 않은 업체들은 성장성이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P.S 30분 피자배달 이런 것은 좀 안했으면 한다. 그렇게 시간을 두니 서두르게 되고, 그러면 가뜩이나 위험한 바이크 배달인데 사고날 확률도 높아진다. 

대신 주문이 들어갔는지, 배송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추적기능 이런 것이 들어가면 좋지 않을까? 


맨위 사진은 좋아하는 도스게임, Avoid the Noid






도미노피자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d2.dominos&hl=ko


마이키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d2.dominoskitchen&hl=ko


피자헛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izzahut.android&hl=ko


미스터피자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rpizza.android&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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