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역시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것을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애플 워치 경우 전혀 관심이 없는 제품이었고, 이번에 오래간만에 애플도 쉬어가는 제품이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다.
일단 애플 워치는 시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관리 기기로 봐야할 것 같다. 이 영역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 스마트워치와 완전히 다른 가치가 만들어진다.
맥박측정 기능은 젊은 사람에게는 그냥 부가적인 확인 기능이지만 노인이나 환자에게는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 맥박 측정 기능은 이상이 생겼을 때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알람이 가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가족과 떨어사는 노인에게는 편의성이 강조된 시계가 아닌 비용으로 따질 수 없는 수준의 기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만듦새는 그동안 만져본 스마트워치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왔던 애플의 이전 제품을 생각해봤을 때와 비교해도
애플워치는 그중 가장 신경을 쓴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포스터치나 다이얼 그리고 버튼만으로도 쉽게 조작 방법을 익힐 수 있고, 전화나 메시지 경우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경우가 가장 귀찮은 부분인데, 스마트폰과 함께 충전하면 되니 불편하기는 하겠지만..그래도 이 맥박 기능 때문에...이전까지 나온 스마트 워치와 완전히 다른 수준의 제품이 됐다.
조금 더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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