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로봇 전화기, 물고기 카메라

BP's : 샤프에서 로봇과 전화기를 합친 로보폰(Robohon)을 공개했다.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5월 26일에 발매한다. 가격은 19만8000엔으로 음성대화를 하려면 980엔을 월 정액으로 써야 한다. 

샤프가 지난해 이 제품을 발표할 때만해도 컨셉모델인줄 알았다. 로봇을 들고 전화하는게 좀 우스꽝 스럽게 보이기도 했고, 여러 가지 좋은 기능들은 있지만 정작 화면이 작고 입력이 불편해 현재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제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크기가 19.5cm인데 이걸 매일 들고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아보이는데, 오히려 통신기능을 별도로 해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모델이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활용하는 영상을 보면 프로젝터 기능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지능화된 타마고치 같은 역할을 할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기존 스마트폰과 완전 다른 제품이니... 그 시도에는 박수를 쳐줄만 하다. 

얼굴인식 기능과 사용자 이용상황에 맞춰 학습하고 대화하는 내용도 변한다고 한다. 무게는 390g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는데, 어린아이와 반려동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걸어다닐 수 있고, 팔과 목도 움직인다. 

프로젝터로 사진을 투사하거나 레시피를 보여 주는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달리 지지대가 있는 셈이기 때문에 이런 활용은 좋을 것 같다. 

역시 이 제품도 앱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가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반다이 자회사가 만든 물고기 카메라도 나온다. 이 제품은 수중카메라를 탑재한 미니 잠수함 '서브마린 카미라'다. 

강이나 바다에서는 쓸 수 없고, 수조나 어항, 수영장 정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이게 또 재미있을 것 같다. 

카메라를 내장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물고기에게 줄 수 있는 먹이를 내장하고 있다가 발사! 하는 기능도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주위에 물고기가 모여들고 그 것을 사진으로 찍는 것이다. 

물고기 애호가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제품이다. 

로봇 전화기, 물고기 카메라 이렇게 특이한 제품이 나오는 것은 기존의 제품으로는 더 이상 부가가치를 내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시장에서 성공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재미있는 제품들은 분명하다. 

서브마린 카메라 http://ccp-jp.com/toy/

로보혼 사양

품명	모바일 로봇 전화
형명	SR-01M-W
애칭
플랫폼	Android TM 5.0
신장 / 체중	약 19.5cm / 약 390g
서보 모터	13 개
CPU	Qualcomm ® Snapdragon TM 400 processor 1.2GHz (쿼드 코어)
내장 메모리	ROM 16GB / RAM 2GB
연속 통화 시간 (정지시)	VoLTE : 약 400 분 / 3G : 약 410 분
연속 대기 시간 (정지시)	LTE : 약 210 시간 / 3G : 약 220 시간
실제 사용 시간	1 일 이상 ※ 4
대응 밴드	LTE : Band1 (2.0GHz), Band3 (1.7GHz), Band19 (800MHz) 3G : Band1 (2.0GHz), Band6 (800MHz) Band19 (800MHz)
VoLTE	〇
디스플레이	약 2.0 인치 QVGA
카메라	약 800 만 화소 CMOS 카메라
프로젝터	HD (1,280 × 720 화소) 상당
통신 방식	LTE / 3G
Wi-Fi ®	○ (IEEE802.11b / g / n ※ 6 )
Bluetooth	○ (4.0)
GPS	○
센서	9 축 (가속도 3 축 지자기 3 축 자이로 3 축), 조도 센서
충전 시간	약 155 분
배터리 용량	1,700mAh
부속품	탁상 홀더, AC 어댑터, microUSB 케이블

로보폰 : http://www.sharp.co.jp/corporate/news/160414-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