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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요괴워치

by bruprin 2016. 4. 23.



BP's : 레벨5가 닌텐도 3DS 게임으로 요괴워치3를 출시하면서 배경을 일본과 미국으로 삼았다. 

일본과 미국의 플레이어를 번갈아가면서 진행해야 한다. 

게임 패키지도 스시와 덴푸라 2가지로 나오는데, 너무 포켓몬스터를 따라하는 느낌. 


요괴워치의 인기는 일본 내에서는 포켓몬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 포켓몬이 너무 오랫동안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요괴워치가 넘보고 있다. 슈퍼마켓에 가보면 포켓몬이 차지했던 캐릭터 시장의 상당부분을 요괴워치가 가져갔다. 


이번편 배경이 미국으로 되어 있는 것은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것 같다. 

일본에서는 요괴워치가 인기지만, 미국은 여전히 포켓몬의 아성이 높다. 


그런데 요괴워치 경우 일본색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문화의 차이를 넘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어려울 것 같다. 

어느 정도 인기는 끌어도 일본이나 동양색이 강한 것은 주류가 되기 어렵다. 


이런 점을 인식했는지 요괴워치3를 내면서 새로운 요괴들을 추가했다고 한다. 등장하는 요괴는 600여종. 

전투 시스템도 조금 바꿨다. 


포켓몬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요괴워치 쪽이 전투가 더 재미있다고 한다. 하지만 캐릭터의 매력은 여전히 포켓몬쪽이 좋다고. 

요괴워치는 일본 정서를 잘 담아서 일본 내에서 성공을 했는데, 그게 오히려 해외로 나가는데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을 만들 때 잘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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