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to

[BP/AUTO] 연비 28km/l 도요타 신형 '파소(Passo)'

by bruprin 2016. 5. 31.

BP's : 경차, 소형차 종류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한다. 국내 도로 사정을 보면 이런 소형차가 많아야 하는데, 좁고 막히는 길에도 모두 SUV와 중형세단이 가득이다.

현재 액센트와 기아 프라이드는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소형차이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

일본 경우 소형차와 경차가 아주 많은데 최근 나오는 차들을 보면 연비와 성능, 디자인 모두 괜찮다. 


특히 소형차 경우 중요한 것이 디자인이다. SUV의 강력함, 중형세단의 중후함과 달리 소형차는 깜찍하고 아기자기해야 매력이 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형차는 그런 느낌을 받기 어렵다. 


사실 일본 소형차들의 안쪽을 보면 깜찍한 외형과 달리 허술하다. 소재와 디자인에서는 우리나라 쪽이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공간활용성이나 기능성면에서는 일본차 쪽 경쟁력이 높다. 

가격도 저렴하다 대부분 100만엔 초중반이다. 자동차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소형차 가격이 1500만원이 넘으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도요타가 새로 출시한 파소는 소형차의 장점을 잘 살린 모델이다. 1리터 엔진과 CVT를 탑재해 리터당 24~28km/l 연비를 보인다.  

일본연비는 국내로 환산하면 -30% 정도를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연비는 10km 후반대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연비가 좋다. 


실내 구성은 트렁크를 줄이고 1열과 2열의 공간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경차나 소형차를 타보면 좁다는 생각이 안든다.

안전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서 전방장애물 감지 자동 브레이크, 차선이탈 방지 등 기능도 들어간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이런 능동형 안전기능을 차급에 상관없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데,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사고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 운전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참고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버스와 트럭 같은 경우 이런 능동형 안전기능을 의무화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