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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미야모토 시게루(宮本茂)가 말하는 '돈킹콩' - 클래식 미니 패밀리컴퓨터 인터뷰 1탄

by bruprin 2016. 10. 17.



BP's : 닌텐도가 재미있는 주제를 선정해서 회사에서 인터뷰나 기사를 올려놓는 토픽 꼭지가 홈페이지에 있는데, 꽤 읽을만하다. 

'잠자고 있는 디스크 시스템을 시작해봤다' 또는 '젤다의 전설 수수께끼 횟수를 알아봤다' 등..

이번에는 미야모토 시게루(宮本茂)가 클래식 미니 패밀리컴퓨터 발매에 맞춰 '돈킹공'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1회라고 하는 것을 보니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 같다. 


돈킹콩 뿐 아니라 클래식 미니 개발에 대한 내용도 닌텐도 사장인 그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우선 클래식 미니 패미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는 프랑스에 있는 닌텐도 자회사 NERD에서 냈다고 한다. 

거기에서 우선 패미컴 해외판인 클래식 미니 NES가 개발됐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Wii U와 닌텐도 3DS에서 가상콘솔로 패밀리 게임들을 즐길 수 있지만, 모두 Wii U와 3DS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클래식 미니 자체로 의미도 있다고. 


패밀리 컴퓨터 발매 당시 이야기도 있었는데, 1983년 당시 패밀리컴퓨터 출시에 동시 발매 소프트웨어 7개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했고, 당시 미야모토 시게루 사장은 캐릭터 디자인과 게임 디자인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돈킹콩이 닌텐도에서 중요한 게임인 것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기획했다고 한다. 이후 돈킹콩이 성공하자 게임을 일본 중심이 아닌 세계 시장을 고려해 만들어야 한다는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등장하는 캐릭터인 마리오는 당시 한정된 색상과 도트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모자와 콧수염을 넣었어야 하는데, 캐릭터가 당시 미국 지사 사택 관리인과 닮아서 관리인의 이름인 마리오를 사용했다고 한다. 


돈키콩의 이름은 '당나귀, 머저리 (Donkey)'와 킹콩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는데, 당시 이름을 들은 미국지사에서는, 미국에서는 머저리 킹콩이라는 이름으로 해석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감이 괜찮아서 그렇게 썼다고 한다. 


2탄은 풍선 싸움(Balloon Fight)/ 


관련링크 

https://topics.nintendo.co.jp/c/article/cb4c1aca-88fb-11e6-9b38-063b7ac45a6d.html



돈키콩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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