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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MS의 윈도10 VR이 열게될 VR 대중화

by bruprin 2016. 11. 11.


BP's :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MS 윈도10 이벤트'에서 가장현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VR HMD)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 VR이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 소니 PS VR보다 주목되는 것은 가격이 299달러(약 33만원)으로 저렴하기 때문ㅁ이다. 


MS는 HP, 델, 레노버, 아수스, 에이서가 관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고, VR 뿐 아니라 현실과 결합할 수 있는 혼합현실(믹스 리얼리티 MR)에 대응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MR인 것 같다. 


MS는 증강현실(AR)이라고 MS 홀로렌즈를 공개한 바 있다.  홀로렌즈는 지난 8월부터 개발자용으로 판매를 했고. 일부 SW업체들이 홀로렌즈 대응으로 SW를 개발 중이다.

MS입장에서는 경쟁자들의 VR에 비해 차별화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고, 아마 이번에 공개한 VR에 홀로렌즈 성격을 넣은 것이 아닐까?


보기에는 똑같은 VR같지만, 덮개를 젖히면 투명 창이 있어서 MR로 게임이나 SW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만약 그렇다면 홀로렌즈 가격은 비싸기 때문에 299달러에 맞춰서 기능을 줄여서 내놓고, 이후 세대를 바꿔서 기능을 개선하는 전략을 취할 것 같다. 


PC에서 VR이 구현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이미 나와 있는 수 많은 1인칭 게임들을 연동할 수 있고, 게임 뿐 아니라 유튜브, 영상 서비스와도 결합이 쉬워진다.

300달러라는 가격은 기능의 제한을 줄테지만,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그래픽카드와 키보드 등 업그레이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구매할 수 있는 정도다. 


또, MS는 자사 제품들과 엮어서 VR 단가를 낮출 수 있다. 

PC업체에 윈도나 다른 SW,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묶어서 제안할 수도 있고, VR을 원한다면 마케팅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다른 업체보다 MS가 움직이는 VR 시장은 예상외로 파급력이 클 수도 있다. 


VR과 AR의 차이는 일반 게임과 포켓몬GO와 차이다. 그리고 그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대형 스크린이라면....그 게임은 완전한 차별화를 만들 수 있다. 


관련링크 : https://blogs.windows.com/windowsexperience/2016/10/26/empowering-a-new-wave-of-creativity-with-the-windows-10-creators-update-and-surface-studio/ 


홀로렌즈 https://www.microsoft.com/microsoft-hololens/en-us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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