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삼성전자가 원통형 PC를 내놓는 등 최근 네모난 PC가 여러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전과 달리 소형화가 가능해지면서 여러 형태가 시도되는 것 같다.
더웨이브디지털노스는 500ml 페트병보다 작은 CAN PC 'Diginnos DG-CANPC' 를 출시했다.
마치 커피 텀블러처럼 생겼다.
크기가 지름 66, 높이 181mm로 원통형 케이스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사양은 Atom x7-Z8700 (4 코어, 1.6GHz 비디오 기능 내장), DDR3L 4GB 메모리, 32GB eMMC, OS는 Windows 10 Home이며. Windows 10 Pro 설치 모델도 있다.
USB 3.0 × 2, IEEE 802.11ac, 무선 LAN, Bluetooth 4.0, HDMI 출력, microSDXC 카드 슬롯, 100만 화소 Web 카메라, 3.5mm 스테레오 미니잭.
케이스에 모노 마이크 및 모노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다.
특이하게 배터리가 있다. 용량은 3,800mAh로 구동 시간은 약 6 시간(JEITA2.0). 무게는 470g.
그러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왜? 이런 PC가 필요한 것일까?
왜 배터리가 있는 것일까?
모니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외부에서 쓸 수 있지만, 모니터가 없으니 어차피 전원이 공급되야 하는 곳에서 써야하는데, 배터리로 구동할 수 있게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왜 이렇게 만든줄 알 수 있었다.
본체는 2만6800엔이고, 무선 키보드는 4480엔, 그리고 이 텀블러PC와 함께 쓸 수 있는 배터리 내장8.9인치 모니터가 1만3500엔에 판매 중이다.
그러니까 이 제품들을 더한 4만4780엔이(약 50만원)이 있으면, 8.9인치 화면을 가진 PC를 전원 없이 몇 시간 동안 외부에서 쓸 수 있는 것이다.
아주 좋아보인다. 사소한 문제가 있는데, 노트북과 태블릿이 이세상에 이미 등장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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