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때문에 시계를 사람들이 많이 안찰 것 같지만, 의외로 시계 시장은 굳건하다.
오히려 저가 시계들이 없어지고 고가 시계들은 인터넷에 대한 정보들 때문에 새로운 수집 취미가 되고, 그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국내 최대 시계 관련 상가인 예지동에 가보면 그런 동향을 알 수 있다.
유명한 시계공방들 사이로 젊은 시계 애호가들이 찾아오고, 새로운 공방들도 생기고 있는데 이들 주인들도 젊은층이 생기고 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같은 아저씨, 같은 가게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화는 참 신기한...
시티즌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2.98mm 두께를 구현한 시계 '에코 드라이드 원(Eco-Drive one)'를 출시했다.(무브먼트가 있는 제품 중)
시계의 분질적인 가치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이 제품은 무브먼트 두께가 1mm에 불과하다.
에코 드라이브 원 시리즈는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0만엔부터 70만엔.
신제품 발표와 함께 공개한 동영상이 있다.
시계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아닐 것 같다.
그런 논리로 따지려면 전자책 등장으로 책이 사라져야 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인 것 같다.
그리고 시계는 시간을 알려준다는 가치보다, 액세서리, 패션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시티즌 2016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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