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가전제품에 Iot를 결합해 가격이 엄청 비싼 제품들이 나오는데, 사실 이런 제품을 사서 그 기능을 쓰는지 의문이다.
물론 몇 몇 기능은 실제로 써보면 좋지만, 극히 한정적이다. 가전 제품은 실제로 쓰이면서 이미 기능이 최적화 된 상태다.
100년전에는 TV를 보는 사람,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없었겠지만, 커피메이커, 토스트 같은 기능은 비슷한 형태로 쓰이고 있었다.
그리고 성능 상향평준화로 가격도 많이 낮아져서, 중국산 저가 제품을 사도 사용하기에 충분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가 가전 부문 수익을 높이기 위해 미래 세계에서 온 가전 제품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나는 그 반대로 복고풍으로 디자인이 멋진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최근 가전제품을 보면 그런 경향이 뚜렷해진다. 밀레 제품이 많이 판매되는 것, SMEG 냉장고가 불티나게 판매되는 것 등을 보면 구매자들은 새로운 기능보다, 감성적인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아주 저렴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넣어나, 디자인을 달리 하는 그런 전략을 쓸 수 있는데,
삼성전자, LG전자 경우에는 새로운 기능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디자인도 편안하고 오래가는 것이 아닌 너무 번쩍 번쩍하다.
가장 간단한 토스터 제품을 보면 저렴한 것은 1만원에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드롱기 제품은 10만원, 발뮤다 제품은 25만원이다.
삼성이나 LG는 수익성 때문에 토스터나 소형 가전은 OEM으로만 생산하고 있다.
이는 토스터 뿐 아니라 냉장고나 세탁기 등에서와 마찬가지 일 것 같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의 가격은 높지만, 실제 부가 기능은 다 쓰지도 못하고, 세탁기는 IT제품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너무 사용하기 어렵다.
최근 이런 분위기에서 복고풍 디자인으로 차별화 하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제품은 실내소품 역할도 충분히 하고 있어서. 기존에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 있어도 하나 더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제품의 매력은 수치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감성이 더해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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