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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joy/WINE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by bruprin 2009. 12. 26.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정식당의 윤정식 쉐프...너무 어려보이셔서 깜짝 놀랐다. 원래 이 정도 식당이면 나이가 지긋한 분이 대표 이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경력을 보니. 한우물 제대로 파신 분이다. 

78년생이신데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뉴욕 졸업 이후 미국과 스페인 식당을 거쳐 

올해 압구정동에 정식당을 여셨다.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LG트윈와인에서 오늘의 와인소개..그리고 오늘의 게스트 소개...

오늘의 와인도 기대되지만 그 보다 더 기대되는 것은 바로...

스페셜 게스트 두분...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허영만 화백님..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그리고 꼴에서 관상학을 알려주시는 신기원 선생님이다. 

(만화랑 이미지가 너무 같아서 놀랐다..) 

두 분은 '와인의 꼴을 말하다'라는 테마로 이번 행사에 오셨다. 

허영만 화백께서는 매번 오시는데 신기원 선생님은 오늘 처음 오셨다.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이날 특별 이벤트로 참가자 중 몇 명의 관상을 신기원 선생님이 직접 봐주시기로 하셨다. 

나는 이런 것은 한번도 되어 본 적이 없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헉..허영만 화백님께서 내 명함을 집어 주셨다. ( ㅠ ㅠ  감격...)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신기원 선생님이 내 얼굴을 보더니...쫘악....읽어 주셨다. 

좋은 말씀만 해주셨겠지만...아무튼 좋은 경험이었다. 

이걸보고

"얼굴에 다 쓰여 있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누구나 얼굴에 자신의 인상이 쓰여 있지만 알아보지 못할 뿐....하지만 신기원 선생님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읽지 못하는 문자를 한번에 보는 정확한 스캐너를 가지고 계신 것이다. 

관상이 꼭 그 사람의 인생을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있는것 같다. 

누구나 인상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한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있지 않은가...

아무튼 좋은 경험이었고...관상을 본다기 보다는 좋은 덕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오늘 등장한 와인에 대한 품평도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 허영만 화백님의 사인이 담긴 와인도  선물로 주셨다.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우리 JM이...와인분야에 가서 인정받고 있는 것을 보니 참 대견하다. 

가기전에 그렇게 말렸는데, 결국은 JM의 선택이 좋았다.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이후에는 신기원 선생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해주셨다. 

그동안 겪은 일들, 충고...

나도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해줄 이야기가 잔뜩 있었으면 한다.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한해를 마무리하며....모두들 행복한 새해를 맞기를....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오늘의 스페셜 와인을 빼놓을 뻔했다. 

SAIA와 STRADIVARIO 

내가 이날 얼마나 와인을 많이 마셨던지...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다음번 모임을 기대하며....

아 이번 말에 허영만 화백님이 와인라벨에 그림을 직접 그리신 와인이 등장한다. 

고기, 생선 등에 걸맞는 와인에 허영만 화백께서 그림을 그려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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