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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Event

[BP/CAR/EVENT] BMW의 전기차 전략....

by bruprin 2011. 3. 24.

BP's : 토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카에 집중하고, 닛산과  GM이 상용전기차를 내놓고(GM 볼트는 전기차인지 의심스럽지만..)있는 와중에, 왜 자동차 명가들이 모여 있는 독일 업체들은 미래차에 늦게 움직이는지 답답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의 전략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먼저 달리면 먼저 지칠 수 있다는 것. 이들 업체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부문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특히 전기차에 접근하는 BMW를 보면, 제대로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업체들은 모두 하루라도 빨리 전기차를 내놓으려고 경쟁하고 있지만, BMW는 현재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고, 운전의 즐거움까지 갖춘 차량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BMW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전략 발표회장. 행사는 지난해 열렸다.


데모차량


왼쪽부터 미니 E, 3시리즈 기반 이피션스 다이나믹스, 오른쪽은 7시리즈 하이브리드...


참....BMW 디자인들을 보면 키드니그릴과 코로나 링 가지고..여러가지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신기하다.


미니 E를 통해 얻어진 실제 전기차 활용성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대부분 사용자는 외부 충전소가 아닌 집안에 충전소를 갖기를 원하며 주행거리가 늘어나기를 원하고 있다는.


BMW가 전기차에 적용하려는 신기술들.


미니는 여전히 귀엽다.

BMW는 연결성을 강화한 커넥티드 드라이브, 메가시티비히클 등을 미래차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게 다른 업체들이랑 조금 방향이 다르다.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실내외가 완전한 미래차, 메가시티비히클은 딱 도심에서 전기차로 쓸 수 있는데 확실한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 자동차에 대한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그 방향 내에서 수정하는 것이다. 

커넥티드 브라이브는 운전자에 필요한 정보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느정도 제공이 되야 하는지를 정하고 이런 부분을 적용...
메가시티비히클은 미니 E 등 전기차 시범운행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전기차를 활용하는지 여부를 신차 제작에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때가 되기 전까지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술, 정차중 엔진스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포함한 클린 디젤로 대응할 것이다. 

참 무서운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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