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지하철 역에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사람이 가득차서 난감한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도쿄메트로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화장실 상황과 혼잡도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앱으로 각 역 화장실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A라는 역에 변기가 몇 개 있고, 이 중 몇 개가 사용중인지... 장애인 화장실은 별도로 알려준다. .
우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케부쿠로 역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다른 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는 지하철 화장실 칸에 센서를 달아,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 센서 정보를 지하철 내 중계기가 서버로 전송하는 형태.
사용자는 앱을 통해 서버에서 내려진 화장실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장실 상황에 따라서 이케부쿠로 역 화장실을 사용할지, 아니면 다른 역 화장실을 사용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케부쿠로 역 내에도 여러 개의 화장실이 있어서, 역 내에서도 화장실 혼잡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물인터넷(IoT)가 무언가 거창한 서비스보다, 단순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바로 편리한 서비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지하철역은 넓어서 화장실 위치 찾기가 어려운데,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지하라 GPS가 안되기 때문에 비콘 같은 것을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버스정거장 주변 화장실 위치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에도 도입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경우에는 도쿄메트로 외에 여러 지하철 사업자가 있어서, 통합 서비스를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는 지하철공사에서 관리하니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관련링크 : http://www.tokyometro.jp/news/2017/1906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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