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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BP/IT] 일본 쇼핑업계 지각변동? 라쿠텐, 빅카메라 가전제품 부문 합자회사 설립

by bruprin 2017. 12. 19.

BP's : 일본 대형 양판점 빅카메라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라쿠텐이 가전제품 중심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합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마트가 G마켓과 협력해 합자회사를 세운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빅카메라는 경쟁자인 요도바시가 백화점처럼 바뀌고 있는데 대응하고, 라쿠텐은 오프라인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서로 의견이 맞았을 것 같다.

합자회사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가 아니라 라쿠텐 온라인 쇼핑을 빅카메라 오프라인 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가 될 것 같다. 

발표에는 양사 장점을 살린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나왔다. 

빅카메라와 라쿠텐은 이번 합자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면서 사용자들의 가전제품 구매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인터넷 상품 정보, 가격을 비교해 효율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반면, 대형 가전 제품 설치와 보수 등에는 온라인 쇼핑몰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상담 부문도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취약해, 합자회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합자회사 설립으로 당일 배송, 물류, 배송  효율화,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동도 강화해 합자회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빅카메라 재고를 확인 한 뒤 구매, 서비스는 빅카메라에서 제공받는 형태의 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쇼핑방식의 구매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을 각각 잘하는 업체는 있어도 둘 다 잘하는 업체는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대형 마트 + 온라인 쇼핑몰 같은 협력 모델이 나오거나, 

아예 한쪽이 상대방을 인수하는 형태의 모델도 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합자회사 발표에 대해 요도바시는 어떻게 대응할지... 

관련링크 : https://corp.rakuten.co.jp/news/press/2017/1219_01.html?year=2017&month=12&category=corp%20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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