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PC나 IT 제품을 살 때 용산에 가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때가 있었는데
이제 IT 제품을 사기 위해서 용산을 가는 행위 자체가 없어진 것 같다.
IT 제품은 쿠팡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하루나 이틀 내에 받을 수 있어서
굳이 용산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갈 필요가 없고
어디에서 사는지보다 얼마에 사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어서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는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의 정보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고, 직접 봐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커피 메이커를 사려고 할 때 직접 보고 비교해보고 싶을 때..
그럴 때 하이마트나 일렉트로마트가 편리하다.
가격 차이도 온라인 최저가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도 꽤 있음. (물론 대부분 오프라인이 살짝 비싸다)
용산에는 일렉트로마트가 없었는데, 아이파크몰 지하에 꽤 큰 규모로 일렉트로마트가 생겼다.
예전에 서태지가 광고했던 스페이스 9 시절에 전자제품 매장이 빠진채로 이마트가 생겼는데
이제는 용산 전자상가의 의미가 줄어들어서인지...
일렉트로마트가 생겨버렸다.
소니, 캐논, 니콘 등 카메라 제품들(소니가 이제는 카메라와 게임기 업체가 되었으니)을 몰아서 볼 수 있고
고프로나 인스타 360도 있다.
애플 스토어는 아니지만 애플을 취급하는 매장도 있다.
가전제품들 코너도 있어서
필립스, 브라운, 드롱기, 네스프레소 등 브랜드도 모여 있어서
다른 회사의 경쟁 제품을 비교해서 볼 수도 있다.
좀 이해가 안되는 것은
가전은 삼성전자, LG전자 매장이 꽤 큰데, 삼성전자 가전 매장이 맨 구석에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가전 매장은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가까워서 일렉트로마트에 들어갈 때 보게 되지만
실제 출입구로 들어오면 맨 구석으로 가야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와 PC 제품은 그래도 중앙에 있는데, 가전은 너무 구석에 배치한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코너도 있다.
스팀덱과 아수스 로그 알리, MSI 클로도 있어서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이렇게 비슷한 제품ㅇ을 비교해보고 살 수 있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
상품 정보가 아니라 직접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
로그 알리 X
가격은 높다. 하지만 할인을 할 때도 있음.
신형이 확실히 더 좋아보임.
스팀덱 OLED도 편하게 만져볼 수 있었다.
레이저와 로지텍 등 게임 전용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도 전시
게임 주변기기도 있다.
가격은 대부분 정찰제
PS5 게임 타이틀 중에 할인하는 것들도 있음.
직접 사용할 때의 느낌이 중요한 제품들도 이렇게 비교해볼 수 있다.
키보드의 느낌도 비교한다.
코지마 안마의자 코너도 있다.
보안 카메라와 스마트 조명도..
일부 제품은 인터넷 최저 가격과 비슷
삼각대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예전보다 인기는 줄었지만
카메라 코너도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디지털 카메라 수요는 줄었지만
전문가용, 영상 촬영용 시장은 여전히 있다.
소니가 확실히 라인업이 좋다
그동안 카메라 안산지 오래됐는데 결제할 뻔 했다.
가전 제품은 확실히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가전 매장
OLED TV가 다르긴 다르구나.
파운데이션은 애플 TV+
인터넷에 나와있는 상품정보는 어림 짐작으로 해야 하는데 이렇게 보면 확실히 비교가 된다.
이렇게 큰 세탁기.
스마트폰보다 저렴한 것을 보면 가전 제품이 정말 어려운 시장인 것 같다.
다이슨 청소기도 있다.
밥솥만 모아놓은 곳. 쿠쿠 밥솥이 이렇게 많다니
필립스도 로봇 청소기를 만든다. 세일 폭이 큼.
필립스 전기면도기.
전기면도기 시장도 경쟁이 3각 구도다
필립스, 파나소닉, 브라운
전기 면도기가 이렇게 많다니..
이런 소형 가전도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곳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하겠지만
아무래도 품질 보장은 오프라인 매장이...
에어프라이어 크기도 비교 가능
커피 코너도 브랜드 별로 있었다. 드롱기 커피 메이커
스타벅스 캡슐 머신
자동 커피머신도 있다. 필립스 라떼 클래식.
연말에 할인할 것으로 예상
일렉트로마트가 생겨서 한번에 다양한 제품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렇게 일렉트로마트가 생긴 것이 용산의 몰락을 보여주는 단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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