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수명 다한 노트북 배터리 교환 / 삼성전자 NT910 S3K

BP's : IT 제품의 수명이 하나씩 다하고 있다. 

10년 넘게 버텨줬으니 사실 용도를 다했다고 할 수 있지만 

윈도 11 업데이트 문제만 아니면 

간단한 용도로 쓰기에는 아직도 충분한 사양. 

아이폰, 아이패드 등 태블릿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소프트웨어 지원이 끝나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면 여전히 쓸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내는 제품들이 많다. 

 

이 삼성전자 NT910 S3K는 OS 도 YE의 도움을 받아서 업데이트하고 

간단한 웹서핑이나 유튜브, 넷플릭스 보는데 충분하지만 배터리가 방전돼 데스크탑처럼 써야 했다. 

그래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했더니 

삼성전자 AS 센터는 재고가 없다고 하고 

검색하니 쿠팡에서는 좀 더 비싸고 (아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 것임. 다른 배터리)

알리익스프레스는 2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할 때 주의할 것은 너무 저렴한 제품을 찾지 말고 

판매량과 리뷰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노트북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판매량이 적은 최저가의 제품을 몇 번 사봤는데 

품질이 생각보다 별로였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터리를 구입할 때는 셀러의 평판과 리뷰를 잘 살펴봐야 한다. 

 

원래는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10일 정도 뒤에 도착한 배터리.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난이도가 7에서 9 정도라고 하면 (10이 최고 난이도)

노트북은 그에 비하면 2 정도로 아주 쉽다. 

그리고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참고할만한 분해 영상이 있다.

원래는 SSD도 128GB라 용량을 높이려고 했는데 

이 노트북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네이버 검색용으로만 쓸 것이라 그냥 쓰기로 했다.  

정전기에 조심하면서 배터리를 분리한다. 

맥북이 아닌 대부분의 노트북은 배터리 교체는 조심만하면 대부분 가능하다.  

1~2년만 버텨줘도 2만 원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

그래도 배터리를 분리하거나 조립할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나사 하나가 안 쪽에 있어서 조심해야 했음.

바로 충전이 된다. 

유튜브 머신으로 활용성이 더 높아졌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나사가 하나 남았다.

 

오래된 노트북 배터리가 방전됐다면 교체할 가치는 충분하다. 

가격도 적당하고 교체 난이도도 낮으니. 

하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 노트북은 제품에 따라 배터리 교체 가격이 높지 않으니 AS센터에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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