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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BP/IT] GS25 요금제. 한 달 사용기

by bruprin 2018. 5. 31.

BP's : 메인폰을 GS25 요금제로 옮긴지 1달이 됐다. 

하나 빅팟 신용카드는 중간에 와서 이게 이번달 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게 할인이 되면 16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7500원 -> 11500원이 된다. 

그동안 사용했던 SK텔레콤 요금이 45000원이었으니(약정할인 받으면 추가 할인). 3만3500원을 아낄 수 있다. 

1년이면 33500 * 12 = 40만 2000원.  4인 가족이면. 요금제 마다 다르지만 100~150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같은 사용조건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데이터가 기존 1GB에서 15GB로 늘어났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통화는 100분, 문자도 100건. 

SK텔레콤을 쓸 때는 SK고객 간 통화 무제한. 데이터 선물하기도 있었고, 데이터 쿠폰도 있었다. 

그리고, 1년에 10만원 정도 쓸 수 있는 SK멤버십 서비스.

부가 서비스 관련해서는 SKT가 확실히 낫다. 

GS25요금제는 이런게 별로 없으니. 

그래서, 옮기는 것 귀찮다고. 조금 더 내고 SKT나 KT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요금제로 옮긴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 15GB다. 

요즘은 통화도 메시지도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아이폰 사용자는 페이스타임 오디오 등으로 할 수 있으니...

나에게 중요한 것은 통화 시간보다 데이터였다.  

SKT에서 데이터를 5GB 사용하려면 6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해야한다. 요금제와 결합할인 등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아무튼 절대적인 데이터량이 GS25요금제가 낫다. 

한 달에 15GB 사용량을 쓰면 속도가 최대 3MB로 제한되는데, 이게 GS25요금제에서 이야기하는 속도는 의미없고, 실제로 사용 속도가 얼마나 궁금했다. 

어제부터 15GB를 초과해서 3MB 속도 제한에 걸렸는데, 웹서핑이나 유튜브, 넷플릭스 동영상을 보는데 문제가 없었다. 

15GB 데이터를 쓸때와 체감 속도 차이는 없다. 계속 이런 수준을 유지해줄지 모르지만,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인 셈. 

아무튼, 지금까지는 GS25요금제로 전환해서 만족. 

놀라운 것은 SKT 45요금제를 쓸 때는, 한 달에 1.1GB. 데이터 리필이나 선물까지 해서 3~4GB 정도를 썼는데. 

GS25요금제로 와서 15GB를 30일 만에 다썼다. 오히려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수준. 데이터는 다다익선... 

아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무약정 이라는 점이다. 약정이 없으니. 더 좋은 요금제가 나오거나, 마음에 안들면 바꿀 수 있다. 


요약

SKT 약정할인으로 월 4만5000원 정도 요금을 납부해 왔음. 

- SKT 고객 간 무제한

- 문자 기본 

- 데이터 1.1GB  

GS 25요금제로 전환, 월 2만7500원(하나 빅팟 신용카드 할인 월 16000원. 2년 간) 

- 통화 100분 

- 문자 100건

- 데이터 15GB + 다 쓰면 최대 3MB 속도로 제공

GS25 요금제 추천! 





 


기존에 사용했던 SKT 요금제. 월 4만5000원. 약정할인을 받아서 더 저렴했지만, 

데이터 추가 사용 등으로 월 4만5000~5만원 정도를 냈다. 


뭐 이런 숫자로 설명. 뭔지 잘 모르겠다. 

통신사 요금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나같은 사람은 설명을 봐도 모르겠다는 것. 


1.1GB 가지고 어떻게 한 달을 살았는지.

10평 원룸 살다가 150평 주택으로 이사온 느낌. 그런데 여기도 좁다. 






GS25요금제. 

전화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이라면. 10GB/100분, 6GB/100분도 좋다. 

그런데, SKT와 KT, 유플러스도 실버 요금제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15GB 요금제보다 체감이 덜하다. 

하지만, 신용카드 할인을 받으면 한 달 요금이 1500원이니. 경쟁이 안될 정도.  

GS25요금제 첫 달. 데이터와 음성통화는 다 쓰고. 메시지는 50건 남았다. 


사실 통신사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SKT를 10년 간 써왔는데. 

그런데, 통신비는 관성적으로 내면서, 다른 부분에서 절약하려하는 것이 모순이었고. 

약정이 없으니 일단 바꿔보고 결정하자. 였는데. 

지금까지는 아무 만족. 주위에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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