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

[BP/WU] 보일러 무식자 - 온수가 미지근할 때

by bruprin 2018. 11. 13.



BP's : 무언가 변화가 있는 것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인데.
귀찮음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일이 있다.
보일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안 것은 바야흐로 6개월 이상 전

금새 뜨거운 아니 끓는물 수준의 물이 나왔는데.
뭔가 좀 이상하게 온도가 안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물을 너무 세게 틀어놨나 싶어서 약하게 틀었더니
괜찮아지고. 그러다가 처음에 금방 뜨거워졌던 물이

조금씩 시간이 늦어지더니 미지근한 물만 나오는.
(그런데 이게 재미있는게 어느날은 뜨거운물이 바로 나온다.
그리고, 난방은 또 잘된다)

무슨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지낼만해서
간과하고 지냈는데.

추워져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as에 전화를 했다.

린나이 보일러

As문의를 하니 일단 비상점검하는 법을 알려줘서 진행.

그래도 변하는 거 없음. ㅠ ㅠ

결국 as기사분을 불렀더니

이 부품이 오래되어서 물이 중간에 새서 뜨거운 물이 안나왔다고.
물보충을 자주해야했던 이유도 그 것이라고.

일단 부품을 바꾸겠지만, 지금 샌 물 때문에 다음에는 모터가 고장 날 수 있고. 그러면 보일러 갈아야 한다고 하신다.

교체 부품 가격은 공임 포함해서 6만5000원.
모터 나가면 12만원, 전체 교체하면 50만원 나온다고 ㅠ ㅠ

보일러 무식자에게 큰 교육이 됐다.

As기사분 엄청 친절하셨다.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오면 꼭 평점 잘 부탁하신다고.

그리고, 이 부품은 검증? 을 위해서 가지고 있으시라는데
(회수하면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골치아프다고. 가끔 제대로 부품 교환 안했다고 떼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걸 어디에 쓰나?

아무튼 뜨거운물 콸콸나온다. 왜 그동안 참고 살았는지.
참는게 모두 좋은건 아니다.

참고로 린나이 보일러 AS센터 전화번호는 1544-3651 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