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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BP/IT] 가성비 1등. 55인치 중소기업 TV(폴라로이드)와 KT 기가지니의 조합

by bruprin 2019. 5. 19.

BP's : TV를 여러 대 사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 1자리 수로 사본 사람은 어느 정도 있겠지만. 

두 자릿 수로 사본 사람은 별로 없을텐데. 

그 이유는 IT제품 중 TV는 자주 고장나는 제품이 아니기 떄문. 

스마트폰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고, 유행에 따라 바꿔줘야하는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TV는 한번 사면 최소 3~5년. 10년까지 버틸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고장나는 운이 나쁜 경우도 있지만...) 

어쩌다보니 여러 대 TV를 사다보니... 나만의 규칙이 생겼다.

최신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기 보다는 인치 당 가격이 적당한 제품을 사는 것. 

그리고, 대형 TV 경우에는 중소기업 제품보다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을 구입하는 것. 

그 이유는 이게 수리를 해야할 때가 생기면 아주 골치가 아프기 때문. 

한 대만 사야한다면, 사용시간이 길고 오래 사용한다면 삼성전자나 LG전자 55인치 전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예산이 있으면 LG전자 대형 OLED TV를 사는 것이 좋지만... 적당한 TV를 구입하고 그 돈으로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나아 보임.

서브TV를 살 것이라면 굳이 삼성전자, LG전자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예전과 달리 중소기업TV도 성능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40인치 중소기업TV는 풀HD는 20만원 전후, 4K는 30만원 전후인데.  이 정도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가격. 

55인치도 40~50만원, 60인치대도 60만원 전후면 구입이 가능하다. 

가끔 세일하는 코스트코 65인치 TCL TV 같은 경우에는 인치당 가격이 1만원 수준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 중 하나. 

이번에 TV를 구입하면서 기존에 있는 TV랑 겹치지 않게, 적당한 크기의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고르다가 '폴라로이드 55인치 TV'를 구입. CJ몰에서 가격은 40만원 초반.

가끔 세일 할 때는 더 낮아진다. 

원래는 삼성전자 중급 스마트TV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차이가 20만원 가량 나서 폴라로이드 제품으로 구입. 

우려했던 점은 리모컨 반응속도, 측면 화각, 사운드 등이었는데.. 

중소기업TV의 경우 원가를 너무 낮추다보니 리모컨이 너무 조악하거나, 측면에서 화각(TN 패널이 아닌데도)이 나쁘고, 

스피커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떄문. 이런 부문은 확실히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중소기업 TV로서 그런 부분을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인지가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스마트TV 기능이 없는 것이 단점. 이것은 애플TV나 구글 크롬캐스트, CJ헬로비전 티빙 등으로 해결할 수 있고, 

SKT, KT, LG유플러스 모두 셋톱박스를 제공하니 TV는 더미로 쓰면 끝.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셋톱박스에서 제공하니.. 

폴라로이드TV는 KT 기가지니에 붙였는데, 스마트TV 없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삼성전자나 LG전자 고가 제품에서 제공하는 스마트TV 기능이 셋톱박스에서 다 구현되니. 겹치는 기능이 많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TV플러스 정도가 다른데. 이 것도 VOD로 해결되는 것이고. 

 

중소기업TV를 구입할 때 우려되는 점 또한 AS.  

택배로 보내는 것과 별도로 제조사가 없어지거나, 대응이 부실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어느 제조사라도 벗어날 수 없는 부분. 오히려 문제가 생겼을 떄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구입 전에 이런 부분을 살펴봤는데, 이 정도면 수긍할 수 있는 수준.

기가지니 셋톱박스 기능과 결합해서 쓰니 TV보다가 VOD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문제가 없으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다. 

 

그런데, 이 TV 이름이 왜 폴라로이드일까? 

55인치라 꽤 커보이지만 거실에서 놓기에는 작다. 예전에 18인치, 27인치 TV로 어떻게 버텼을까? 

셋톱박스는 HDMI로 연결. 크롬캐스트나 애플TV를 결합해서 쓸 수 있다. 

HDMI 단자는 3개. 

반대쪽에도 있으면 더 좋을텐데. 왼쪽에만 있음. 

스마트스피커 기능을 하는 기가지니 

리모컨 사라졌을 때 쓰면 편하다.  

가끔 바보 같은 반응을 하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KT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오디오채널도 꽤 쓸만함. TV 안볼 때 오디오로 사용한다. 

이제 TV가 오디오 역할을 -_-; 음질은 단념해야하지만... 

셋톱박스를 쓰면 스마트TV 기능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안된다.  

TV를 구입할 때 화면 크기와 함께 풀HD와 4K도 고민되는 부분인데. 

크고, 선명해서 나쁠 것은 없다. 

배송이 가능할까? 할 정도의 60인치 이상이 아니면 무조건 큰 것과 4K로.  

리모컨은 기가지니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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