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소니가 컴팩트 카메라 'VLOGCAM ZV-1'를 공개.
1인치 CMOS 센서와 35mm 환산 24-70mm 줌 렌즈를 갖춘 콤팩트 카메라.
기본적으로 기존 RX100에 탑재되는 센서와 렌즈를 기본으로 Vlog(Video Blog) 용도에 특화한 제품.
동영상은 4K (3,840x2,160) 30p, FHD (1,920x1,080) 60i를 지원.
HD 해상도 / 240fps 촬영도 가능.
음성 녹음을 위해 윈드 노이즈 저감 기기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음.
LCD가 회전해서 보면서 촬영하기 좋다.
물론 카메라라서 가지는 장점도 있다.
해상도가 좋은 점이나 아웃포커싱을 쓸 수 있는 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점 등....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해상력인데... 이 가격이라면 마이크로 포서드나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를 사는게 나을 것 같다.
가격은 9만1000엔, 핸드그립 포함은 10만4000엔.
여전히 단자를 마이크로USB를 쓰는 것이 아쉽다.
VLOG를 한다면 좋아보이지만, 내가 만약 사야 한다면 'VLOGCAM ZV-1'
철저하게 VLOG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매년 세대교체를 하는 스마트폰과 경쟁을 생각해보면 장점은 1인치 센서 정도가 아닐까?
가격도 10만엔이면 국내에 100만원이 넘을텐데, 이 가격이면 갤럭시 S 최신 기종이나 아이폰 11을 사는게 나아보인다.
1인치 센서는 스마트폰에 비해 압도적이지만,
지금 쓰는 RX0-mk2를 써보고 느낀점은 고해상도 영상을 찍을 것이 아니라면 카메라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면을 보면서 터치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하면 카메라 업체들에서 대단한 것처럼 소개하는 필터, 추가 기능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모든 상황에서 스마트폰이 우월하지는 않지만,
하나만 사야한다면 스마트폰 쪽이....
최근 DJI-오즈모포켓을 문의하는 분이 있어서 그 분에게도 스마트폰을 하나 더 사라고 했다.
오즈모가 작아서 좋기는 하지만, 결과물이나 촬영 과정에서 스마트폰이 월등히 편했기 때문.
일단 촬영해서 파일을 옮겨서 편집, 업로드 등 과정을 거치는 것하고.
촬영해서 바로 편집, 업로드가 가능한 구조는 아주 큰 경험상의 차이를 만든다.
스마트폰이 너무 좋아지니... 카메라 업체들도 고민이 많아질 것 같다.
'VLOGCAM ZV-1'는 가격이 더 저렴하게 나오거나 줌 기능을 더 강화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관련링크 : https://www.sony.jp/CorporateCruise/Press/202005/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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