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전기차로 이렇게 분위기가 빠르게 바뀔줄은 몰랐다.
테슬라 모델 3, Y와 현대차 아이오닉5로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이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운행을 해보면 전기차는
당연히 좋다 :)
물론 여기에서 전제는 집에 충전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장 좋은 것은 집과 직장에 충전기가 있어서 충전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다음이 집
그 다음이 직장 (직장을 안나가는 연휴 같은 것이 있기 떄문에)
BMW i3은 시대를 너무 빨리 읽고 나온 차량이다.
2013년 출시되어서 계속 업그레이드 됐지만, 초기의 60Ah 모델은 주행거리가 190km고, 이후 나온 94Ah은 300km 이상이라고 하지만 국내는 220km 정도 주행이 가능.
국내 시작 가격은 5430만원인데, 전시장에 보니 5990만원이라고 써있다. 아마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맞춰서
6000만원 이하로 잡은 듯.
내연기관 차도 주행거리가 50km 미만이면 조마조마해져서 타는 것처럼 전기차도 배터리가 줄어들면 조마조마 해진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전기차는 300km 정도는 되어야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획기적이었는데, 아무래도 성능을 개선했다고 하지만 2013년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니
최근 전기차와 경쟁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그래도 실용성을 따지면 i3도 좋은데, BMW의 이미지가 실용성은 아니니.
결국 애매한 모델이 되어 버렸음.
풀체인지가 아니라면 새롭게 시작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쉽지는 않을 것 같음.
주행거리가 여기 나와 있다. 248km 그런데 주행거리는 히터, 에어컨 주행상황에 따라 달라져서 15% 정도는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
BMW지만 BMW 같지 않은
전기차 브랜드를 좀 더 구분해야하지 않을까?
5990만원 보조금을 받으면 더 저렴해지지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장점은 별로 없음.
그런데 나는 계속 보다보니 테슬라 모델3나 아이오닉5보다 이 i3가 더 마음에 든다.
일단 독특하다.
요즘 모델 3도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데 i3는 제주도에나 가야 볼 수 있음.
120Ah 모델이 적당한 가격에 나오면 생각해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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