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애플이 M1 칩셋이 탑재된 맥북 프로를 공개.
M1 칩의 맥북 에어도 놀라운 수준의 성능과 배터리 지속 시간을 보여줬든ㄴ데
M1 프로 칩은 괴물에 가깝다.
M1 맥북처럼 M1 맥북 프로도 성능에 비하면 가격이 적당하게 보일 정도.
이번에 공개한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14인치에는 M1 프로, 16인치에는 M1 맥스 칩셋이 들어간다.
영상 편집 기능이 대폭 강화돼, 기존 인텔 칩셋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초라하게 만들 정도.
벤치마크 수치만을 신뢰할 수 없지만, 이 정도면 인텔 맥북 프로를 비롯해 기존 고성능 PC들의 입지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다.
가격은
14인치 맥북 프로가 269만원에서 336만원.
16인치 맥북 프로가 336만원에서 471만원.
물론 비싼 가격이지만 영상 편집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구성.
애플은 인텔과 AMD가 수십년간 쌓아온 기술을 단번에 따라잡고 있다.
어떻게 이런게 가능할까?
애플은 새로운 SoC 아키텍처와 통합 메모리, 확장된 메모리 대역폭이 와트 당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그건 인텔과 AMD도 하는 것이다.
그 차이는 애플이 CPU와 GPU를 하나로 통합했기 때문인 것 같다.
CPU와 GPU를 분리해서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인텔이나 AMD와 달리
통합해서 아예 구분 자체를 없애 효율을 극대화한 것.
M1 프로는 최대 200GB / s의 메모리 대역폭
M1 맥스는 최대 400GB / s의 메모리 대역폭
이라는 괴물 노트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칩셋을 탑재한 맥북프로는 대중을 위한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인텔과 AMD가 경쟁하는 노트북, PC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겠지만
만약 애플이 M1 프로와 M1 맥스 칩을 이용해 서버를 출시한다면
그동안 인텔과 AMD의 주 수익원이었던 B2B 서버 시장까지 타격을 입을 것이다.
아무튼 첫 인상은 애플이 PC 부문에서 혁신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 심상치 않다.
맥북 프로는 동영상 편집을 하는 사람에게 사야할 이유를 제대로 제시했다.
아.. 에어팟 3세대와 새로운 색상의 홈팟 미니도 공개.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낮았지만
애플도 모두 잘 할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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