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BMW의 바이크 부문인 BMW 모터라드(BMW Motorrad)에서 전기 스쿠터 'CE 04'를 출시.
시트 히터, 그립 히터, 데이타임 라이딩 라이트 등을 장비하고 있다.
CE 04는 'C evolution'에 이은 BMW 모터라드(BMW Motorrad) 브랜드 두 번째 전기 스쿠터.
최고 출력 31kW(42PS) 전기 모터와 용량 60.6Ah(8.9kWh)의 배터리로 한번 충전으로 약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탑재 리튬 이온 배터리는 교류 200V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약 4시간에 풀 충전이 가능.
차량에 부속되는 충전기(Mode2)는, 케이블에 충전 제어 장치를 내장한 충전기로 200V/15A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200V/32A(6.4kW) 충전도 가능.
CE 04은 전륜에 120/70R15, 후륜에 160/60R15 타이어를 장착. 도시에서 출퇴근 용도로 타기에 적당하다.
디자인도 좌석을 낮춘 것이 특징.
주행거리가 여전히 아쉽지만, 이 정도면 도심용으로 충분하다.
BMW에서 이제는 단종된 C1을 전동화해도 좋을 것 같다.
노약자도 탈 수 있게 3륜으로 전기바이크를 내주면 어떨까?
신모델이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현재 BMW 모터라드의 내연기관 바이크와 비교하면 오히려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이 불편하다.
단순히 구동계를 전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 바이크를 압도하는 기능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전기차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전동화는 내연기관을 앞서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바이크나 자전거의 경우에는 다르다. 전동화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내연기관에 비해 앞서고 있다.
전기차가 중요하지만
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로 바뀌어야 하는지 이유가 더 중요하다.
산업적으로는 전기차가 친환경, 효율성면에서 앞서지만
실제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선택하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급격히 옮겨갈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이 주는 장점이 기존 피쳐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차는 그 장애물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차를 사야할 때 마지막으로 내연기관 선택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를 사지 않으면 손해본다
전기차를 사야 나에게 이득이다! 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동화의 장점을 꼽을 수 있는 바이크와 자전거 부문에 아직 주요 업체들이 뛰어들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야마하, 혼다 등이 이 시장에 전기 바이크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기존 사업이 있어서 그런지 공격적이지 않다.
새로운 사업은 새로운 법인이나 회사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가 등장한 것처럼, 전기 바이크 부문에서도 누군가가 등장할 것이다
해외에서는 시승회가 열린 것 같다. 관련 BMW CE 04 동영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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