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전기차 경쟁은 이제 주행거리가 어느 정도 한계점에 온 것 같다.
한번 충전으로 100km을 갈 수 있는 전기차는 극히 제한된 용도로 쓸 수 있고,
200km는 시내 주행, 300km는 근거리, 400km 정도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장거리도 가능한 수준.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충전이나 가격, 무게 등의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이제는 400km 이상 주행 성능을 갖추고 더 많은 공간과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 같다.
포르쉐는(물론 이 브랜드가 사람을 많이 태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지만 그래도 클수록 좋으니)
한번 충전으로 최대 498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타이칸 그란투리스모'를 공개.
기존 타이칸에서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모델.
성능에 따라 240kW ~ 460kW 5종류의 모델로 나오며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 스포츠 투리스모는 0-100km/h 가속 2.8초, 최고속 260km/h가 가능.
배터리는 5%에서 80%까지 22분 30초 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5분 충전으로 100km의 항속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충전 문제도 심해지는데, 급속 충전 기능이 개선되고 있어서
새로운 세대의 전기차들이 기존 모델을 대체해갈 것 같다.
이런 고성능 전기차도 필요하지만
나는 기아차 모닝이나 지엠 스파크 같은 경차 전기차가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기아 레이 전기차도 고질적인 문제만 고치고 주행거리를 250km 정도로 확대한 2세대가 나온다면
아주 각광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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