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도시바가 전기차가 35km 주행할 수 있는 탠덤형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발표.
도시바가 개발한 탠덤형 태양전지는 다른 성질의 태양전지(셀)를 상부와 하단에 겹쳐 장착하는 방식.
양쪽의 셀에서 발전함으로써 발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
기존 자동차에 장착하는 태양전지는 천장에만 했는데, 도시바는 후드에도 장착해서 태양열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했다.
도시바는 2019년 아산화동(Cu2O)을 이용한 셀을 투명화한 '투과형 Cu2O 태양전지'를 개발했는 데,
현재 개발 중인 탠덤형 태양전지에 이 투과형 Cu2O 태양전지를 톱셀로 장착하고,
Si(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보텀셀로서 적용해 발전 효율을 높였다고 한다.
성질이 다른 2 종류의 셀을 사용해 폭 넓은 파장의 빛을 흡수해서 기존 단층인 'Si(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면적 당 발전 효율을 '27.4%'로 높일 수 있다는 것(기존은 26.7%)이 도시바의 설명.
탠덤형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을 30%, 차재 설치 면적을 3.33㎡라고 가정하고, 12.5km/kWh를 기준으로 가정했을 때.
이 방식을 전기차에 적용하면 1일 35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은 평가용으로 2025년도에 실제 전기차에 적용이 목표.
이 정도의 효율은 어떻게 보면 기술적으로 미미한 수준의 개선일 수 있지만
탄소중립 정책을 비춰볼 때, 자동차 업체에서는 아주 의미있는 변화다.
단거리 주행시에는 탄소 배출을 0로 할 수 있으니.
앞으로 기술의 혁신은 단순히 효율로만 측정할 수 없고, 탄소중립 등 ESG 환경을 고려해야 제대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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