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소니 RX1R II 몇 년 사용기 - 사진들

BP's : 소니 RX1R II 를 몇 년째 쓰고 있다. 

고질적인 E:61 렌즈 에러에 대한 악명이 높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RX1R II 를 원래 사려고 한 것은 아니고 

풀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작은 카메라를 사고 싶어서 

라이카 Q와 소니 RX1R II를 비교해 보다가 방출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방출하지 않고 계속 쓰고 있다. 

내가 찍은 사진의 비중을 보니 최근 몇 년간 50% 이상을 이 RX1R II로 쓰고 있다.

더 작은 휴대용 카메라 리코 GR 시리즈가 있지만, 다음 세대 GR이 나오면 고려해 볼지도

(작은 카메라의 장점은 확실하다) 

 

그리고 소니 RX1R II로 찍은 사진들. 

대부분 일상의 순간을 찍는 카메라지만 

스마트폰으로 촬영 했을 때 느낌하고는 또 다르다. 

이 정도면 휴대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 정도. 

더 좋은 카메라들은 많지만 

이 크기에서 이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는 없다. 

라이카 Q도 좋은 카메라지만 

소니 RX1R II 도 좋은 카메라. 

한참 픽셀 4XL로 사진을 찍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소니 RX1R II을 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찾기에는 시간이 참 많이 걸린다. 

그리고 결국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어느 정도 충분한 기간동안 사진을 찍어보고 

한참 뒤에 돌아봤을 때 마음에 드는 사진을 내주는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니 RX1R II 는 충분히 좋은 카메라다. 

몇 개월 뒤에 다시 소니 RX1R II 으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