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Review

[BP/IT] 삼성전자 프리미어 9 1년 사용기

by bruprin 2022. 8. 12.

BP's : 새로운 TV를 사는 대신 삼성전자 프리미어 9을 선택했다. 

공중파 TV는 거의 보지 않고 대부분 OTT나 유튜브로 콘텐츠를 보기 때문에 결정은 쉬웠다. 

유플러스빔이 있었기 때문에 

이보다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사고 싶었고 

4K, 단초점 등을 고려하다보니 프리미어 9으로 오게 됐다. 

프리미어 9을 구입하기 전에 후보로 생각했던 제품은. 

LG전자 HU710PW, HU915QE, HF65LA 

뷰소닉 X10-K, V1494K 

옵토마 P2, 

엡손 EH-TW7100

옵토마 P2 OEM 

 

고려 사항은 

별도 동글 없이 넷플릭스, 애플TV, 웨이브, 왓챠, 유튜브를 조작할 수 있을 것. 

해상도 : 4K 

밝기 : 2000안시

가격 : 200만 원 이하 

를 고려하니 위 기준을 만족하면 가격이 훨씬 넘어가고

가격을 낮추면 위 기준이 맞지 않느다. 

적당한 제품을 구입하면 다시 바꿈질을 할 것 같아서 무리해서 삼성전자 프리미어 9을 구입했다. 

구입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더현대 쇼룸에서 화질과 음질을 경험한 것. 

별도의 스크린이나 스피커, 동글 연결 없이 올인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가격의 단점을 상쇄했다. -_-; 

다른 제품을 샀다면 계속 DVD 프라임 프로젝터 사용기만 들여보고 있었을 것 같다. 

아무튼 1년이 지난 시점에 프리미어 9을 되돌아보면. 

비싼 가격을 감수할만큼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점이다. 

팬데믹 기간 중 넷플릭스와 애플TV로 좋은 영화들 많이 봤다. 

요즘 영화 관람료가 많이 올랐는데 2명이 한 편 본다면 2만 원씩이라고 치면 

벌써 본전은 뽑은 셈. 

여기에 PS5나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도 했으니. 

좋은 디지털 제품이란 자주 쓸수록 가치가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런면에서 매일 밤 돌아가고 있는 프리미어 9의 가치는 가지고 있는 IT제품 중 거의 최고 수준이다. 

하루에 몇 시간씩 사용하고 있으니. 

밝은 편인 프로젝터지만 낮에는 커튼을 쳐도 잘 안보여서 낮에는 LG전자 스탠 바이미로 해결. 

프로젝터라는 대형 화면, 이동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의 조합이 아주 좋다. 

아직 24개월 할부가 끝나려면 1년을 더 버텨야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이 두 가지 조합(사실은 LG OLED TV까지 해야 3위 일체)을 선택할 것.  

 

- 대형 TV가 아닌 프로젝터를 선택한 이유

= 화질이나 선명도는 TV가 좋지만 아무리 커도 75인치인 TV로는 프로젝터의 대화면과는 다르다고 생각. 

그리고 TV를 안 볼 때 자리 차지하는 것이 싫었다. 

- 소음과 발열, 밝기에 대한 만족도는?

= 단초점 프로젝터의 장점은 시청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 

소음과 발열이 있지만 거의 신경쓰지 않을 정도.

밝기는 해지면 충분하다. 

- 스크린은?

= 스크린은 설치하지 않음. 화질과 밝기를 높일 수 있지만 거추장 스러워서 그냥 벽지에 대고 보고 있음. 

롤러블 스크린이 탐나지만 큰 불만 없이 보고 있음. 

스크린 설치, 가동도 귀찮음. 

- 공중파 TV 시청은?

=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볼 수 있지만, 공중파 프로그램 자체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불편 없음. 

급할 때는 유튜브 라이브와 웨이브로 해결. 

-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 리모컨으로 검색하는 것이 여전히 불편. 음성도 지원되지만 잘 안될 때가 많음. 

맥북과 에어플레이로 보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에어플레이 작동 시 중간 중간 끊길 때도 있다. 

-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인가?

써보니 내 용도로는 충분하다. 하지만 TV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가격이 저렴한 55인치 정도의 OLED TV  중소기업 TV를 추가로 구입해서 보완하려고 하고 있음. 

- 가격에 대해서는 

비싸다. 엄청 비싸다. -_-; 하지만 돈 값은 한다. 미래의 내가 함께 지불하고 있음. 

프리미어 9은 다른 어떤 제품보다 비싸지만, 반대로 그 어떤 제품보다 만족도가 높다.

오랫동안 고장 안나기를... 

 

삼성전자 프리미어 9

추천 : ★★★★★

프로젝터는 생각만큼 밝기나 성능이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프로젝터 중 기대한 수준에 가장 적합한 제품. 

+ 초단초점이라 앞에 사람이 지나가도 화면이 가리지 않는다. 설치가 편하다.

+ 올인원 시스템. 에어플레이 지원 및 넷플릭스, 유튜브, 애플TV, 디즈니 플러스 등 스마트 기능, 괜찮은 스피커. 

+ 스피커가 아주 훌륭해서 나같은 막귀는 별도 스피커 연결이 필요 없다. 

-  가격 

- 다시 가격 

- 역시나 가격.

= 넷플릭스, 유튜브 영화 보기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 

가격이 높지만 스마트폰이 100만 원 넘는 시대에, 이 정도면 장기적으로 만족도 대비 좋음. 

댓글2

  • 미슷하임 2022.09.01 11:09

    1년 전에 사셨으면 금액도 상당했겠네요.. 저는 이사하면서 프로젝트로 바꾸려 하는데.. LG HU915QE가 나와버러셔 고민이네요.. 프리미어9이 가격이 많이 내려간 상황에서 비교적 새제품인 HU915QE로 가기에는 금액적인 부담이 커서.. 게다가 프리미어9에 비해 큰 장점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
    답글

    • bruprin 2022.09.01 18:07 신고

      어떤 제품을 사든지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더 상위기종을 찾기 마련인데

      프리미어 9은 제 활용도에 적합한 제품이라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어떤 프로젝터를 사겠느냐? 라고 생각해본다면

      꼭 프리미어 9이 아니라도 어떤 프로젝터라도 단초점을 살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는 열과 소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시청하는 위치에 있는 것과 멀리 덜어진 것과 차이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나다녀도 화면을 가리지 않는 것도 편합니다.

      프로젝터를 구입할 때 낮에도 볼 수 있느냐? 라는 부분에 많은 생각을 하는데

      낮에는 TV나 다른 것으로 본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낮에도 보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부족하고, TV 가격이 낮아졌으니 귀찮아도 낮에는 TV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불만은 없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한 대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물론 24개월 할부가 ㅠ ㅠ )

      요즘 극장 관람료도 올라서 제 값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프로젝터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