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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BP/IT] 아이폰 14 예약 / A스토어 일렉트로마트

by bruprin 2022. 10. 4.

BP's : 아이폰 14 프로를 예약하려고 온라인으로 시도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영등포 일렉트로마트에 있는 A스토어에서 진행. 

카드 할인율이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1차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방문. 

그런데 실제로 1차로 받을 수 있는지는 확정을 못한다고 한다. -_-;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모델도 없어서 사고 싶은 것은 못사고 

프로 맥스 256GB로. 

방문해보니 공급받기로 한 제품의 수량만큼 예약을 받고 

미리 결제한 뒤에 유선 연락후 픽업하는 방식.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할인을 받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근처에는 없었다 

내가 주문할 때 바로 뒤이어 사람들이 몰리면서 남은 물량도 거의 소진됐다. 

아이폰 14는 물량이 충분한 것 같고, 카메라 성능이 개선된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사람이 몰린다. 

사실 지금 쓰는 아이폰으로도 큰 문제는 없는데, 카메라 성능이 마음에 들어서 새로운 카메라 사는 셈으로 24개월 최장 할부로 구입. 

더 많이 찍고, 많이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문. 

고장 없이 잘 쓰기를.... 

아이폰 14 예약 구매하러 왔다고 하니 

모델과 용량을 물어보고 가능한 모델을 알려주심. 

선택할 여유가 없었다.

바로 뒤에도 예약 구매하러온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폰 프로는 거의 매진. 

190만 원인데 9만 원 할인을 받았고, 24개월 할부가 가능했다. 

그리고 케이스와 충전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 

기본 케이스 구입 

이 케이스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아슬아슬하게 예약 구매 성공. 

 

P.S 오래간만에 영등포역에 갔더니 정말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졌따.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데 

멀쩡하게 양복입은 아저씨가 누가 먹다 버린 커피를 들고 태연하게 마시고 

폐지를 줍는 아저씨는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고 요란스러운 마스크를 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상의는 정상, 하의는 아주머니의 꽃무늬 바지를 입으신 분이 

연신 혼잣말을 하면서 두리번 거리고 계셨다. 

사이버 펑크 2077의 한 장면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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