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전기차를 쓰지 않을 때도 가정용 전원으로 쓰려고 하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
파나소닉은 전기차를 거대한 배터리로 사용하는 V2H 축전 시스템 '에네플렛(eneplat)'를 공개했다.
2023년 2월 21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 예정.
에네플렛(eneplat)은 태양광 + 리튬이온 충전지 유닛 + 전기차를 연계해 전기차를 가정내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현재의 태양광은 전기를 생산한 뒤 가정 내에서 소비하지 않으면 발전소로 보내거나 일정 수준 이상은 흘려보내야 했지만
충전지 유닛에 저장하거나 전기차를 배터리처럼 사용해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재난이나 태양광으로 전력 수급이 부족할 때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원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일 가정 내 전력 사용량과 다음날의 일사량을 예측해 전력의 충방전을 조절한다.
아쉬운 점은 이 시스템이 아파트나 공용주택이 아닌 일반 주택에 더 유용하다는 점.
단독주택 비중이 높은 일본에서 활용성이 크다.
하지만 국내도 지방이나 단독주택에서 이런 방식을 활용하면 전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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